후 환

in #kr7 years ago (edited)

밤새 마시고 노래하고 놀다가

새벽 3시에 집에 도착 했는데

다행히 현관 앞에 짐은 없습니다.

번호키를 누르는데

소리가 천둥치는거 같습니다.

집에 들어와 씻지도 않고

쇼파에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는데

우리 통치자 께서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술냄새를 지우기 위해서

샤워를 하고 양치를 한다음

앞에서 귀욤을 떨어봐도 침묵 뿐이십니다.

밥도 안주시고 나가버리십니다.


씽크대에 남아 있는 설걷이를 하고

집안 구섞구섞 청소기를 돌리고

바닦이 반짝 반짝하게 걸래질을 합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통치자님은 오시지 않습니다.


쫄쫄히 굶고 있다가

통치자의 카드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최근 지갑을 잃어버려서)

설롱탕을 한그릇 사먹고 결제를 하는데

문자가 옵니다.

" 큰아들 너 죽을래"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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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hanks for sharing and vote me @bachtiar02q0

thanks for sharing @haji

으아... corn113 님 화이팅 입니다~!ㅠㅠ

네 화이팅하고 잇네요 아마군 님

아까 말씀드린 상남자 취소요.
대신 동반자라고 말씀드립니다.

동반자가 상남자지요

큰.. 아.. 들...이시군요. 저도 큰...아...들...입니다. ㅋㅋㅋ 저희집에도 아내는 없고, 엄마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들이지요
어머니의 아들
아내의 아들

ㅋㅋ 역시 한방이 있는 글이었어요ㅎㅎ 콘님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저녁보내세요~~~

뭔 말씀을 ㅋㅋ 네 홀릭님 감사 합니다.

이런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우셔요 두분~~
^^

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해장은 사모님 카드로 하셨군요!!
역시 콘님 사내대장부의 면모를 보여주셨습니다ㅋㅋ

그런가요 매일그러단 맞아 죽겠지요 ㅋㅋㅋ

ㅋㅋ 저희 신랑님도 6시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기에 혼내주려고 대기 하고 있는데 다시 문소리가 나는겁니다.. 어디가? 하고 물으니 출근하는거라합니다. 세상은 너무 위험하니 일찍 다니라고 하니 마누라가 있는 그세상이 젤 무섭다합니다 ㅎㅎㅎㅎㅎ

저는 거의 하루종일 마누라가 잇는 세상에 삽니다. ㅎㅎ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