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퀼른 콘서트와 키스 쟈릇, 득템! 다행히 올레 뮤직에도 있군요.
- Pt.2c를 들으며... 역시 재즈란 음악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제대로 들을 수가 없는 것 같군요. 마음이 아니라, 몸인거죠. 마음이나 의식의 집중 같은게 아닌 몸을 기대는 듯한 물리적 의존성. 고정된 표정과 자세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것이 재즈입니다. 재즈를 제대로 듣는 모든 이들은 사실 재즈 연주자인 셈이죠.
- 영화 "위플래시" 음악도 재즈였나? 하는 의문...
- 리얼북 오빠. 이거 사랑인걸까?
PS)
아, 에잇플랫세븐플랫서틴님은 전문가라고 생각했는데... 전문가도 레슨을 받으시는군요?
그리고, 퀼른 콘서트 죽이네요 ㅠㅠ
ECM 레이블에서 나온 음반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지 않던데, 올레 뮤직에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엄청난 감상평을 남겨주셨네요. 저도 실은 쾰른 콘서트를 들으면 손을 가만둘 수가 없어요. 저도 모르게 손으로 연주+지휘 그사이의 무언가를 하게 돼요. 제대로 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집중해 들으면 또 그 안의 새로움을 느끼게 되죠.
위플래시도 재즈입니다! 그것도 다른 의미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데요:)
리얼북 오빠라면 저번 글에 나왔던 그 오빠인가요? 아쉽게도 사랑은 아니네요....
PS) 저는 '에이'플랫세븐플랫서틴이지만, '에잇'플랫세븐플랫서틴도 마음에 드는데요? '에잇 피아노 따위!!' 이런 마음이 들어요. ㅎㅎ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