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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80904 연습 일지] Part IIc

in #kr6 years ago (edited)
  1. 퀼른 콘서트와 키스 쟈릇, 득템! 다행히 올레 뮤직에도 있군요.
  2. Pt.2c를 들으며... 역시 재즈란 음악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제대로 들을 수가 없는 것 같군요. 마음이 아니라, 몸인거죠. 마음이나 의식의 집중 같은게 아닌 몸을 기대는 듯한 물리적 의존성. 고정된 표정과 자세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것이 재즈입니다. 재즈를 제대로 듣는 모든 이들은 사실 재즈 연주자인 셈이죠.
  3. 영화 "위플래시" 음악도 재즈였나? 하는 의문...
  4. 리얼북 오빠. 이거 사랑인걸까?

PS)
아, 에잇플랫세븐플랫서틴님은 전문가라고 생각했는데... 전문가도 레슨을 받으시는군요?

그리고, 퀼른 콘서트 죽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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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CM 레이블에서 나온 음반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지 않던데, 올레 뮤직에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2. 엄청난 감상평을 남겨주셨네요. 저도 실은 쾰른 콘서트를 들으면 손을 가만둘 수가 없어요. 저도 모르게 손으로 연주+지휘 그사이의 무언가를 하게 돼요. 제대로 듣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집중해 들으면 또 그 안의 새로움을 느끼게 되죠.

  3. 위플래시도 재즈입니다! 그것도 다른 의미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데요:)

  4. 리얼북 오빠라면 저번 글에 나왔던 그 오빠인가요? 아쉽게도 사랑은 아니네요....

PS) 저는 '에이'플랫세븐플랫서틴이지만, '에잇'플랫세븐플랫서틴도 마음에 드는데요? '에잇 피아노 따위!!' 이런 마음이 들어요. ㅎㅎ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