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자작] 돈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 <돈 속에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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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Chill Jazz Lo-Fi Beat Relaxed Hip Hop Instrumental 2017 __ _Sage_ (Prod.
Verse1/
시간이 돈이라면 내 인생은 카지노
음악이란 놈은 내가 손 대버린 빠칭코
돌리고 있네 4년이 지난 아직도
대박 날 때까지 써봐야지 내가 가진 돈
어떤 놈들은 돈이란 악마에 빠지고
팔아 넘기기도 하네 자기 가족까지도
허나 똑똑한 사람들은 이미 알지도 몰라
걘 선과 악이 없어 속는 건 광신도
돈 많은 놈들은 그만큼 시간이 많은거지
다시 말하면 돈은 돈을 불러 마치 눈덩이
나도 그들처럼 되기 위해 랩을 파는거지
가능성이 보인다면 내게 숟가락을 얹길
don't give a fuck 어쩌면 돈 give some fuck
그게 일순위라니 내가 볼 땐 좀 멋이 없어
난 그런 부류와 다르게 음악성이 먼저
이제 내가 악마가 될테니 자 함성을 던져
Hook/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술, 더 높은 공기
더 좋은 건 모든걸 유지
할 만큼의 돈, 안 봐도 돼 눈치는
그래서 악마가 되려해
너네들이 내 음악을 안 듣곤 못 배기게
그래서 악마가 되려해
너네들이 내 음악을 안 듣곤 못 배기게
Verse2/
do or die 돈 없음 걍 손목 자르든가
너같은 놈 없어도 세상은 잘만 굴러가
주위를 둘러봐 누가 고개 숙였나
욕 하면서 서로 되고 싶어하는 부르주아
난 랩으로 돈 벌고파 그림도 똑같아
내가 이런 얘기하니 일부 날 속물로 봐
인마 요즘에 어떤 예술가가 배고파
한번뿐인 인생 나도 한탕 벌고 째고파
돈 때문에 아빤 지금도 못 쉬지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알게 되는 돈의 의미
또 나이를 먹을 수록 자각하게 되는 위기
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도망가네 이미
아직 부족해 힘이 빨리 뛸 수록 희미해지는
호흡과 버틸 수 있는 의식
난 지금을 버티기 위해 더 독해지지
자 돈을 보여봐 내가 악마가 될테니
Hook/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술, 더 높은 공기
더 좋은 건 모든걸 유지
할 만큼의 돈, 안 봐도 돼 눈치는그래서 악마가 되려해
너네들이 내 음악을 안 듣곤 못 배기게
그래서 악마가 되려해
너네들이 내 음악을 안 듣곤 못 배기게
Outro/
악마가 되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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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잎 중에서 가장 속을 많이 썩인 곡입니다.
녹음도 잘 안 되고 믹싱도 이상하고 후렴구는 쓰레기...
후렴구도 엎고 믹싱도 엎고 계속 반복을 하다 만들어져서 정이 들어버린 녀석입니다.
그중에서 가사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재녹한다음엔 랩도 믹테중에서 꽤 잘 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별로였던...
'사람들은 돈이라는 악마에 홀리는데, 내가 사람들을 홀릴만한 음악을 만들겠다'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