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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MT를 이용해 상품권(지역화폐)를 도입할 수 있을까요?
가장 우려되는 것은 SMT 발행 토큰의 가격 안정성입니다 CDP를 생성해 stablecoin을 구성한 maker/dai 방식이 아니라면 특정 수준 가격 유지(여기서는 1원)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트볼에서 개최한 스팀 use-a-thon 행사도 유사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암호화폐 use case 발굴하는게 주요 목표죠. 지역 커뮤니티 현안 문제를 암호화폐로 해결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플랫폼이 바이트볼이라는 것만 차이일 뿐이죠. 아이디어를 좀 더 강화하면 괜찮은 아이디어가 되겠네요 use-a-thon 9월말까지 진행되니 대회 참가하셔요~~
이 경우에 SMT 토큰의 가격 안정성은 조합원들의 약속으로 정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외부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필요없이 조합이나 지역사회 내부에서만 사용한다고 하면 충분히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첫 발행을 위한(네트워크 대역폭 확보를 위한) 초기 스팀 구매비용을 제외하면 추가 발행시에 모집하는 원화로 담보(Back)하는 효과도 있다고 보구요. ^^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도 하고, 시간을 따로 내기가 어렵기도 해서 해커톤 같은 곳은 잘 못나가겠더라구요. ㅎㅎ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ㅎㅎ. 바이트볼 use-a-thon은 온라인 행사입니다. http://steemit.com/@dakeshi/use-a-thon. 화폐가치라는게 거래 상대방이 서로 인정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내부에서 그런 신뢰가 있다면 암호화폐가 나타내는 교환비율을 적용해 물물교환 용도로는 사용될 수 있겠네요. 이 경우에도 가격 변동 폭이 심한 채소나 과일의 경우 어떻게 교환비율을 산정할 것인지가 문제가 될 수 있겠네요. 암호화페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참여자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설계가 역시나 가장 어려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
지역화폐의 경우 기본적인 교환비율은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가져가기 때문에 원화로 물건을 사는 것과 차이가 없구요.
암호화폐로 더 쉽고 편리하게 상품과 서비스로 교환할 수 있는 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 경우 토큰 이코노미 설계는 투입되는 법정화폐만큼의 토큰만 유통시키면 굉장히 심플해 지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