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 정서가 자꾸만 멀어지게 하네요 쩝. 솔직히 말해서 이곳에서 무언가를 읽는 재미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팀잇 유저라면 스파업을 해야 한다 류의 말도 지긋지긋하구요. 일글일닭, 창작자에게 보상을 주는 등등의 미사여구/광고가 적용될 수 없는 커뮤니티 분위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괜찮게 꾸몄다고 생각했던 피드(팔로잉)에 연달아서 사람을 경악하게 만드는 주장들이 올라오니...(스파 업 얘긴 아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이 순식간에 확 떨어지더군요. 댓글을 적다보니 한 일주일 새 쌓인 스트레스 때문인지 길어졌네요;
피드에는 읽을게 많은데 대세글만 가면 물음표가 찍히죠. 이게 뭐지? 네이버 검색 결과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것들은 알아가면 갈 수록 믿음과 숭배의 문화가 더 강한 것 같더라구요. 어려운 말 막 써가면서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지만 실상은 사람들이 본질을 보기 어렵게 만들죠. 아무튼 저도 이제 그만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