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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 사라고 하지 마세요.

in #kr6 years ago (edited)

전자의 정서가 자꾸만 멀어지게 하네요 쩝. 솔직히 말해서 이곳에서 무언가를 읽는 재미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스팀잇 유저라면 스파업을 해야 한다 류의 말도 지긋지긋하구요. 일글일닭, 창작자에게 보상을 주는 등등의 미사여구/광고가 적용될 수 없는 커뮤니티 분위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괜찮게 꾸몄다고 생각했던 피드(팔로잉)에 연달아서 사람을 경악하게 만드는 주장들이 올라오니...(스파 업 얘긴 아니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이 순식간에 확 떨어지더군요. 댓글을 적다보니 한 일주일 새 쌓인 스트레스 때문인지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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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는 읽을게 많은데 대세글만 가면 물음표가 찍히죠. 이게 뭐지? 네이버 검색 결과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 듭니다. 스팀잇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것들은 알아가면 갈 수록 믿음과 숭배의 문화가 더 강한 것 같더라구요. 어려운 말 막 써가면서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지만 실상은 사람들이 본질을 보기 어렵게 만들죠. 아무튼 저도 이제 그만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