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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사&교양] 커피와 클래식 작곡가들

in #kr7 years ago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8세기 한때 유럽에 3천개도 넘는 카페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어마어마한 수요를 감당해내기 위해 유럽열강들은 커피재배를 할 수 있는 경작지를 감안하며 식민지탈환에 박차를 가했고 커피재배가 가능했던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동남아 지역 그리고 남미에 커피플랜테이션이 생겨났다는 이면의 역사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향유하는 물품의 출처를 알고자 하는 태도도 글로벌시민의 한 자세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특히나 엄청난 수요의 제품일땐 더욱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