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써보는 일상글....(5)
싸이월드.....
언젠가 갑자기 들어가 본 그 곳
그때 그 시절의 내가 녹아 들어가 있는 곳...
천천히 사진을 보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추억에 잠겨 지난 10년 전의 모습들에
문득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좋은 젊은 날의 시절에
뭐가 그렇게 힘들고 우울했던지...
그때와 지금과 달라지지 않는 건 푸념뿐입니다..
조금은 유치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남길 글에서
약간의 창피함을 느끼며...쓴 웃음이..
다들 과거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그 생각보다는 그 시절을 그때 보다 더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언젠가 스팀잇도 그런 공간이 되어 있겠죠?
저도 가끔 보곤 그랬는데 거기는 여기보다
폐쇄적인 곳이어서 그런지 제 얼굴 사진이 많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20대때의 사진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역시 어릴때가 더 예뻤다며 ㅎㅎㅎㅎ
ㅎㅎㅎ 예전 사진보면 그때는 몰랐는데 정말 젊구나 하고 느껴요~
전 싸이월드 알면서도 일부러 안했답니다.
당시에는 그다지 온라인상 무언가 하는걸 그다지 관심이 없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그때가 카페나 동호회 모임 같은 걸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소심쟁이가 되어 버렸지만...ㅎㅎㅎ
ㅎㅎ 차근차근히 성장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이상의 공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
넵~이미 그런 곳 인지도 모르겠네요~
싸이월드에 오랜만에 저두 놀러가봤습니다. 예전에 백업 해놓은 데이터들을 봤는데요.. 정말 오글거리는 옛모습들이 그득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들이 많기도 하고.. 그땐 뭐가 그리 즐거웠는지..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때가 좋았지~~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그런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그때는 친구들이 대다수 일촌이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