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1] 전시회,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2017.06.29 The Selby House Exhibition
안녕하세요, @duhseuli입니다.
오늘은 대림미술관의 The Selby House 전시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공유해보려고 해요. 예전에 텐바이텐에서 응모했던 게 당첨됐는데, 티켓을 7월 2일까지 사용해야 해서 어제 친구와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The Selby House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 셀비의 개성 가득한 작품이 총 6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서 전시되어 있어요. 아마 대부분 토드 셀비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거예요. 저도 사실 이 전시를 보기 전에는 누군지도 몰랐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예술에 관심 많은 제 친구도 몰랐으니까요!
View Point 1,
Selby the Photographer
토드 셀비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만난 친구들과 유명인들의 사적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촬영했어요. 그의 사진은 대체로 채도가 굉장히 높고 밝은 색상을 활용했더라구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이면서도, 키치하고 유니크 한 느낌을 받았어요.
View Point 2,
Selby the Illustrator
토드 셀비는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물, 사람, 식물, 낙서 등과 같이 단순하고 일상적인 소재로 일러스트를 그렸다고 해요. 요즘 고양이에 푹 빠져있는 제 친구가 특히 좋아한 구간이에요.
View Point 3,
Selby the Storyteller
세 번째 구간에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5개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겹겹이 붙인 일러스트레이션에 두꺼운 레진으로 마감 처리한 프레임과 그의 사진이 결합된, 그런 신작이라고 하네요. 그것보다 저는 저 큰 사진들을 어떻게 저렇게 선명한 고화질로 뽑았는지가 더 궁금하더라구요.
View Point 4,
Selby the Traveller
셀비는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그가 그동안 여행하면서 마주친 것들과 떠오른 생각들을 그려서 입체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이에요. Hollywood를 Selbywood라고 바꾼 것 보이시나요? 그런데, In-n-out은 왜 La-n-out이라고 한 걸까요..? 설마,, LA(Los Angeles)라서..?
View Point 5,
Selby the Neighbor
네 번째 구간에는 그가 다른 사람들의 삶과 공간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자신만의 사적 공간을 재현해놓았어요. 책상 밑에 "Please no haschisch in here!"라고 쓰여있는데 저게 무슨 뜻일까요?
View Point 6,
Selby the Dreamer
마지막 구간은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 중 꾸었던 정글에 관한 꿈과 기억이 실현된 공간이에요. 약간 으스스한 배경음악이 나와서 그런지 정말 몽환적인 분위기였어요.
이 전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진 작품들이 아니다 보니,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것보다는 토드 셀비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왜 이런 작품을 기획했는지를 알아보고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공짜로 볼 수 있었지만, 사실 6,000원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
그래도 오랜만에 시원한 곳에서 기분전환 하고 왔습니다! :)
지금까지 디뮤지엄의 < The Selby House >: # 즐거운 _ 나의 _ 집 후기였습니다.
The photos were taken with Canon EOS M10
The Selby House Exhibition, at Daelim Museum
Address: 21, Jahamun-ro 4-gil, Jongno-gu, Seoul, Korea
Open from 04.27 to 10.29
Tues-Sun 10AM-6PM / Thurs&Sat 10AM-8PM / Mon CLOSED
장소: 대림미술관 (경복궁역 3번 출구)
기간: 2017.4.27 ~ 2017.10.29
시간: 화-일 10AM-6PM / 목&토 10AM-8PM / 월 휴무
요금: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미취학아동 2,000원
와 알록달록한게 마음에 드는 전시네요 :D
대림 미술관은 마케팅을 너무나 잘하는게 얄밉게까지 느껴지던데, 또 막상 가보면 만족하게 되더군요.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ㅎㅎ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대림미술관 처음 가 본 건데 조금 작긴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ㅋㅋㅋ다음에 또 좋은 전시 있으면 가봐야겠어요^~^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팔로우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할게요☺️☺️
와 재밌었겠네요 ㅎㅎㅎ 올려주시느라 고생하셨겠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닿ㅎ 사실 워터마크 다느라 좀 힘들었어여...😂😂
와 값어치를 하는지 잘 모르신다고 했는데..사진을 잘찍으셔서 그런지 정말 괜찮은 곳 같아요.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개성이 넘칩니다. ㅎㅎ
아 사실 사진이랑 일러스트는 다 좋았어요! ㅎㅎ 요즘 워낙 좋은 전시가 많다보니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토드 셀비라는 사람이 누군지 더 궁금해지는 전시였어요 ^~^
정성스러운 글 잘보고 가요! 오랜만에 미술관 가봐야겠네요! 보팅하고 갑니다요ㅎ
앗 감사합니다~ ㅎㅎ☺️
사진이 많아서 저는 보기 좋을 것 같은데요?ㅎㅎ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아 구래욥?? ㅎㅎ 꼭 가보세요~ 1층에는 귀여운 소품도 팔더라구용 ㅎㅎ
토드셀비의 사진을 잘보고 갑니다.
저도 이전에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무엇을 찍을 것인가를 놓고 많이 방황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사람들의 인상을 많이 찍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인상을 담을 기회가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토드셀비를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면서 예술의 혼이 다시 !! 활활 타오르려고 합니다.
카메라를 짊어매고 다시 세상으로 나갈 날을 꿈꿉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멋있으세요~ 저는 그냥 내 눈에만 예쁘면 막 찍는데 한 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네요ㅎㅎ
이 글이 조금이나마 영감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용 ㅎㅎ
전시도 시간나면 한 번 보세요~^^
일단 다른것보다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네요! 지방에 있어 직접 가볼수는 없어
아쉽지만 잘 정리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허허 아니에요 워낙 토드 셀비 작품들이 알록달록해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더라구용 ㅎㅎ
전시 가고싶은데 못 가면 정말 속상하죵 ㅠ 저는 미루고 미루다 못 간 전시도 많아요😔😔 아무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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