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봄~~봄이 온다는 느낌을 어떻게 받으시나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리?
저는 봄내음으로 봄을 느낍니다. 모든 계절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 거 같아요.
차가운 겨울에 느껴지는 찬바람냄새가 사라지고 스산하지만 따뜻함이 섞인 냄새가 서서히 나기 시작할 때즈음 요즘같은 시기가 봄의 시작이 아닌가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풀과 꽃향기로 따뜻해진 공기가 나른한 봄이 지나가고 있다는 걸 알려줄꺼예요.
예쁜 꽃들도 하나하나 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늘은 봄꽃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노랑노랑 봄의 상징 개나리~봄에 제일 먼저 피는 꽃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정, 달성이랍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분들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얀목련 우아한 꽃의 상징인 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입니다. 잠시 폈다 사라지는 고귀하고 아름다운 꽃이죠.
개나리와 함께 봄하면 생각나는 분홍분홍진달래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합니다.
벚꽃엔딩 봄의 상징! 잠시의 화려함을 눈부시게 자랑하고 꽃눈을 내리다가 사라지는 벚꽃의 꽃말은 순결과 절세미인입니다.
제주의 봄꽃 유채꽃은 노랑노랑 화려한 색과 냄새만큼 꽃말역시 쾌활이라고 하네요.
봄길에 여기저기 진달래인가하고 보면 모두 철쭉이죠~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즐거움이라고 하네요.
길가 틈 사이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란 꽃잎으로 피어나 솜털같은 씨앗들로 봄바람을 기다리는 민들레의 꽃말은 감사와 행복입니다.
꽃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봄. 길가에, 동네뒷산에, 여기저기에서 꽃망울을 피울 준비를 하는 꽃들을 기다리는 것도 봄의 시작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봄이 오는 것도 좋지만
지나쳐가는 겨울이 왠지 아쉽게도 느껴지네요.ㅎ
벚꽃이 다가오는 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