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님이 도시계획 전공이신줄은 몰랐네요.
중심가의 rent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을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이론이 있었군요. 그런데 경제가 확 성장하지 않아도 그냥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기만 하면 중심가 상승률이 외곽보다는 더 높은 것인가요?
노무현 정부 때의 부동산 폭등은 전세계적인 호황을 탄 것도 있지만, 지방 땅값 보상금 주면서 시세 오르고 유동성이 확 풀린 것니 주 원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증인님이 도시계획 전공이신줄은 몰랐네요.
중심가의 rent가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을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이론이 있었군요. 그런데 경제가 확 성장하지 않아도 그냥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기만 하면 중심가 상승률이 외곽보다는 더 높은 것인가요?
노무현 정부 때의 부동산 폭등은 전세계적인 호황을 탄 것도 있지만, 지방 땅값 보상금 주면서 시세 오르고 유동성이 확 풀린 것니 주 원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부동산 전문은 아니니 그런 세세한 부분은 답을 드리기가 어렵네요 ^^; 하지만 결국 큰 흐름은 정부가 경제를 잘 이끌어가면 부동산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겠죠. 참여정부 때 지방 땅값 보상금을 줬어도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코스피가 바닥을 기었다면 그 유동성이 부동산 외의 부분으로 더 많이 가지 않았을까요?
음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같은 전제에서 저와는 반대 결론을 도출하셔서 그 사이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코스피가 떨어지면 유동성이 더욱 부동산 등으로 몰릴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자금과 주식에 투자하는 자금은 이론적으로는 왔다갔다할수있지만 실제로는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은 주식 잘 안하시는 경향을 띠는 걸 많이 봤습니다.
기업이 불황이고 경제가 어려우면 공실률도 높아지고 부동산에 대한 구매력도 하락하지 않을까요? 투자자들의 유동성은 부동산으로 가겠지만 크게 놓고보면 부동산 가격은 경제력과 비례한다고 봅니다. 실리콘밸리 집값이 비싼게 이런 이유 때문이고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너무 깔끔한 논리와 사례네요.
한국 경기는 나쁘겠지만 강남 등 프리미엄 부동산은 오를 거라고 보는 저로서는, 논리와 근거 체크를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