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 Life - 일상> 개강 and 축제
안녕하세요 고니(gony)입니다.
어제 개강을 했습니다. 대학생의 마지막 겨울방학을 보내고 4학년 1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4학년이라는 것이 믿겨지질 않네요. 오랜만에 대학동기도 보고 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학교를 가는 건 귀찮습니다. 통학도 힘이 많이 듭니다. 4년째 통학러이지만
아직도 적응이 되지가 않습니다.
오늘도 어느 학기초와 만찬가지로 교수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동기들과 밥도 먹고 강의를 듣고 집에 가는 길이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역에서 학교까지 걸어서 30분정도 걸리기에 걸어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따라 경찰관들이 많아서 의아해 하면서 걸어가는 도중 교통정리까지 하면서 길을 일시적으로 막는 것을 보았습니다.
와 그래서 어디 높은 분이 지나가는 구나 이러면서 걸어가는데 곰탈을 쓰신분이 인사를 하길래 와.... 어디서 봤는데 하면서 저도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막 뒤에서 평창로고 붙인 분들이 뛰어오길래 봤더니 성화봉송중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서 뭐지뭐지 이러면서 제가 갈길을 가는데 계속 성화봉송 길이랑 제가 가는 길이랑 겹쳐 생각지도 못한 성화봉송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찍 끝나기도 해서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반다비 마우스패드?도 받고 함께 뛰었습니다.
웃기게도 김보성형님이 성화봉송을 할때였습니다. 의리~~~~!!!! 막 이러면서 봉송하시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덕분에 30분 거리를 1시간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평창패럴림픽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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