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볶음으로 점심식사 하기

in #kr4 years ago (edited)

하루 한 번 정도는 밖에서 식사를 한다. 입맛을 고려한 측면도 있고 한끼 정도는 이렇게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런 패턴을 유지하려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계획된 범위와 분량을 공부하고 잠깐 휴식을 가졌다. 마침 점심시간도 됐고 나갈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향했다. 주변에 한식집이 많이 있지만 이 집만큼은 못한 것 같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내은 솜씨는 빠르고 맛있게 나온다. 바쁠 때는 음식도 만들고 설거지도 하고 서빙도 한다. 1인 다역이다. 한 번은 물어봤다.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이것저것 할 수 있느냐고? 습관이 돼서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다는 대답이 돌와 왔다.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 것 같다. 오십대 후반 또는 6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참,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오징어 볶음을 주문했다. 7천원짜리 점심식사다. 메뉴를 보면 반찬 가지 수가 가격에 비해 많고 맛이 중독성이 있다. 매콤하고 입맛이 떨어질 때 그 입맛을 살려주는 그런 맛이다. 오징어 볶음에 반찬이 8가지다. 김치부침은 추가로 또 나왔다. 이러다보니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점심시간에 가보면 정신이 없다. 이 모든 일을 파트타임 종업원 2명, 사장부부 2명이 다 해낸다. 그래서 피크타임은 피해서 간다. 그래야 여유를 가지고 식사를 할 수 있다.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밥값은 해야겠다.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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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진수성찬입니다. 진짜 맛있겠당

정갈한 상차림에서 이미 식당 아주머니의 성격이 묻어나오는 듯 하네요.
7천원 정식이 이리 훌륭하다니 가성비 짱 식당입니다.
요즘 브랜드 커피 값만 5천원인데 ㅡ.,ㅡ

Hello!
The food looks very good, thanks for sharing these good images.

I draw, I hope you can take a look at my art on my profile. Thanks ♥♥

Thanks! I can do t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