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소설 비트코인 - 대장 비트 잠에서 깨어나다.
다음은 slack 코인원 비캐 존버 채널에서 12/16일 새벽에 나누었던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코인시장이 침체를 하는 것이 아니냐 할 정도로 가시적으로는 볼륨이 낮습니다.
퀀텀 이클 날다
12/16일은 이클 및 퀀텀의 상승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이더가 상승한 데에 따르는 기대감 상승 + 전체적으로 모든 코인이 볼륨이 낮아서 꽁꽁 얼어붙은 매수세 + 연말연시 현금화 욕구 및 여유자금 부족으로 투자를 삼가하고 있는 일면을 볼 수 있고, 하락장의 우려로 가속화된 얼어붙은 매수세를 조금이라도 녹이려는 세력들이 미리 상승장을 연출하려 하는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이클 / 퀀텀은 이더가 상승한 상승분에 대해서 0.04~0.06 정도의 비율까지 상승할 것을 예상가능합니다. 단기적으로 횡보가 예상되나 쉽게 단기 예측이 가능한 부분은 아닙니다. 볼륨이 낮아서 단기 예측은 어렵습니다.
이클/퀀텀은 이더가 80만원~100만원 이상 상승했을때에 그것의 0.04비율인 4만원~ 0.06비율인 8만원까지도 상승할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잊혀진 2인자 이더리움의 행보는?
비트가 상승하면 비캐도 이더도 결국 어느정도 보조를 맞추어 상승하게 될것입니다. 만년 2위였으나 비리비리했던 잊혀진 2인자 이더는 경쟁자 비캐의 출현으로 비로소 기지개를 켜고 상승에 탄력을 받은 모습입니다.
비캐는 우지한이 생각했던 것 만큼의 상승 탄력은 받지 못했으나, 비캐/비트 비율이 최소 0.1 수준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가 상승하면 비캐도 최소 0.1 비율에 맞춰서 상승할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따라서 비트상승은 단기적으론 비캐가 하락하겠지만 비캐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더 상승은 이클/퀀텀 상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또 이에 질세라 라이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단기적 예측은 하기 어려우나 비트상승시 알트 줍줍이라는 공식 및 잠자던 이더 및 라이트코인이 깨어났기때문에 이더 및 라이트가 100만을 넘기기 전에 여유 자금으로 이더및 라코를 어느정도 투자해두는 것이 나아보입니다.
가두리 리플
그동안 속칭 가두리 양식되던 리플이 1천원을 조만간 넘기면 중단기적으로는 5천원까지 비교적 순조로울 것으로 예측가능합니다. 호재가 유독 많은데도 잠잠한 리플은 1천이 넘으면 상승에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의 소설은 단기 예측은 아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코인의 거래량이 많지 않습니다. 이어지는 송년회와 성탄절은 코인 소유보다는 현금화에 대한 욕구가 더 큽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때는 단기 하락이 이어져야 정상이나,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에 자칫 매수세가 꽁꽁 얼어붙고 정부의 규제에 대한 찌라시 악재가 뜰때마다 하락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일 것입니다.
왜 하락장으로 가지 않을까?
그러나 하락으로 갈때에 가장 손해보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코인을 많이 소유하는 세력들입니다. 하락장은 흥행이 안되지 억지로라도 상승장을 이어가려 하게 됩니다. 현재 이어지는 알트의 상승 이면에는 이러한 숨은 내용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더와 라코는 어짜피 오르게 되어 있으니 미리 올려두고 탑승객의 마음속 저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퀀텀 이클 역시 이더/라코의 상승을 대비해서 올릴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올려둔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탑승객의 저점을 확인하기 위해 위 아래로 흔드는 상승 폭이 큽니다. 계단식으로 상승하고 계단식으로 하락하기때문에 손절라인 찾기도 상당히 어렵고 초보 트레이더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 것입니다.
당분간 존버를 위주로, 흔들기에 주의
그러므로 저점 매수를 하지 않으셨다면 손절하지 마시고 존버하시는 것이 좋고, 약간 고점에서 구입하셨다 하더라도 손절에 자신이 없으면 존버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매수세가 약해서 쉽게 오리지 않기때문에 계단식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서 골 깊이가 꽤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운전수 흔들기에 유의하시고, 특정 코인에 몰빵하지 마시고 자금 사정에 따라 코인을 적절히 분배하는 포트폴리오를 짜서 구입해두신다면, 단기간 안에 큰 이익은 없을지라도 장기적으로 최소 한달 안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의 소설은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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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사항
- 12/17일 새벽에 글을 써놓고 오후 5시에 글을 올립니다.
- 제목을 어제 새벽에는 - 대장비트 잠에서 깨어나나? 라고 썼다가 대장 비트 잠에서 깨어나다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