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82년생 김지영"을 읽다
안녕하세요~! @ heerit 입니다.:-)
전 요즘 한참 책읽는 재미에 빠져있는데요, 요즘 읽었던 것 중에
"82년생 김지영" 에 대해 얘기하려고요.
어젠가 " SBS 스페셜- 82년생 지영이, 남 이야기가 아니라 슬프다" 로도 방영될 만큼 요즘 이 책이 이슈더라고요.
한국에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살아가면 어떤일들을 겪게 되는지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전 배경이나 환경이 저와 아주 유사하여 마치 제 이야기 처럼 읽었어요.
초반에는 가족이야기가 나오는데 '아.. 엄마..' 엄마 생각이 나서 울컥울컥 했네요.ㅎㅎ
중반은 제가 지나온 얘기 같았고, 후반은 앞으로의 저의 모습이 될 현실 같았어요.
이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페미니즘 관점으로 보지 않더라도 남자든 여잔든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이건 현실이니까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애써 꺼내어 얘기하지 못했던
서글프고, 쓸씁하고, 낯뜨거운 얘기들을 담담히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울림이 큰 책이였던 것 같네요.
막힘없이 쉽게 읽혀나가는 책이니 적극 추천!!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히릿이였습니다. :-)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작년 가을즈음 서점에 들러 슬쩍슬쩍 넘겨보고 두고나왔던 책인듯 합니다.
그때는 별 감흥없이... 이런 책도 독자들에게 공감과 소통을 소소하게 줄 수 있겠구나... 하고 나왔었는데..
오늘은 그 느낌이 조금 다르네요.
사실, 어제 저도 새로운 연구과제에 대한 내용을 듣고,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양성평등에 관한 논문을 몇 개 찾아서 읽었었거든요.
성인지예산 지침이 마련되고 나서.. 많이 변화되는 듯 하면서 안바뀌는 것이.. 역시 문화와 관습인 것 같아요.
나이들고 작고 힘없어진 소수의 삶은 참 초라하죠. 하지만, 그러한 초라함을 초라하다라고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더 초라한 것 같습니다.
자주 소통하러 오겠습니다. 팔로합니다.
네 맞습니다. 문화와 관습이 참으로 무서운것 같아요, 책에서도 나오는데 아무리 변화하려고 해도 나의 아내, 딸에게는 변화를 바라더라도 나와 상관없는 여성, 사회적 시선으로는 여전히 불평등한 잣대를 가지더라고요.. 저도 팔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ilma님 :-)
맞팔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조금 바꾸고,
우리 후대가 조금 또 바꾸고...
언젠가는 좋아지겠죠.
지금 당장 좋아지면 좋으련만요..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말씀처럼 지금 당장 나아지면 좋겠지만,
지금은 좋아지는그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본인 소개해주시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육아를 하고 있는 와이프에게 소개시켜줘야겠어용
ㅎㅎㅎ 인사말 같았나요?ㅋ 육아를 하고 있는 와이프 분이라면 엄청난 공감을 하실지도 모르겠어요~ㅎ
뭔가 여성분들에게 공감이 가득 갈 책인가보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
네~ 아무래도요, 그런데 전 남자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얼마전 저도 읽어보려고 사 둔 책이에요~
기대되네요ㅎㅎ
저도 읽으면 리뷰써야겠어요ㅋ
네네~ 어서 읽어보세요~ 리뷰기대할께요!
어제 저도 SBS 스페셜 봤어요.ㅎㅎ
아직도 한국에서 여자로 살기 힘든 것 같더라구요.;;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으면 절실히 느껴지는듯 해요. 친구들을봐도.. 정말 마음 아픈 부분이 많아요.ㅠㅠ
관심있는 책 중 하나 였는데 이렇게 리뷰해주시니 주문해야겠네요.
좋은 서평 감사합니다.
아 좋은서평이였다니 제가 감사하네요~ girina님께도 좋은책으로 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