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SF <더 파이브> 21화: "걱정마, 태풍은 곧 지나갈 거야"
이 년 전. 게임월드로 출발한 유크로니아 플랫폼은 출시 이후 순항하는 듯 했지만 일 년이 지나면서 이상 신호들이 여기 저기에서 감지된다. 유크로니아 플랫폼을 창시한 원로회 주요 멤버인 마훌은 살해되었고, 여러 가지 갈등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가운데, 거대한 해상도시 유크로니아호가 출항한다. 유크로니아호를 출항시킨 주역이자 레드존의 핵심을 구성하는 베를루스국의 여왕 테스와 그녀의 손녀 세라 사이에 묘한 긴장감과 가치관의 충돌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결국 유크로니아를 이용한 권력 및 경제력 장악의 꿈을 꾸던 테스 여왕의 실각과 함께 베를루스국과 유크로니아에는 새로운 시대가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천재적인 젊은이들이 순수하게 모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것으로 보였던 유크로니아의 성립과 시작에 묘한 역사적인 수수께끼가 있다는 힌트가 곳곳에서 드러나게 되고, 일부 <더파이브> 멤버들이 이를 추적해 나가기 시작한다. 또한 잠잠한 듯 보였던 블루존에서도 문제가 터져 나온다. 과연 유크로니아 세계는 유토피아인가. 아니면 커다란 거품이었던 것인가?
플로팅 시티와 포드 특공작전으로 현우를 구출할 수 있을까요? PoW의 약점을 이용한 '농장'들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