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하루 :-)

안녕하세요! 홍디올@hongristiandior 입니다 😉

요즘 날씨가 무지 추운데요, 그래서 그런지 독감이나 감기가 무지 유행이라고 하더라고요ㅠㅠ
아니나 다를까, 면역력이 약한 저는 올 겨울도 감기를 걸리고 말았답니다 ㅠㅠㅠ

몇일은 약국약으로 연명하다가, 낫지 않아서 회사 밑에 입주하여있는 병원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녹십자메드 병원이였는데요~

저는 건강검진센터인지 모르고 방문했는데, 일반 외래접수도 가능한 곳 이였어요 !
크기도 무지 커서, 불친절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간호사쌤부터 절 진찰해주신 의사쌤까지 너무너무 친절한 곳이였어요 !

단순감기라 큰 진찰이 필요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 진찰중에 "저와 두가지만 약속해요 😊" 라고 하시면서,,

손가락으로 👆🏻✌🏻 하나 , 둘 모양을 취하시면서,
"하나,👆🏻 잠 한시간씩 더 자기"
"둘,✌🏻 정각마다 따뜻한물 한 잔씩 더 먹기". 이 두가지 저랑 꼭 약속해요 ! 라고 웃으면서 말씀 해 주시더라고요

이런 따뜻한 진료는 처음 받아봤기에 넘 놀랍기도 하고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너무 따뜻한 하루였던거 같아요,,
약 처방 해주실때도 저에게 먹는 영양제 뭐 있는지 물어보시고 조언도 해주셨어요!

또 쌤께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의 이름이 쌤이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간호사와 이름이 같은데 그 간호사가 좋은 사람이였으니 저 또한 좋은사람일거 같다며,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짧은 시간동안 정말 흔하지 않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

한파가 조금 가시고 있지만 여전히 많이 추운데요, 제 글을 보고 스티미언분들의 마음도 따뜻해 지셨으면 좋겠어요 ☺️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