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증권용어로 알아보는 코인용어 ICO vs. IPO
자신의 머릿속 족보나 계보에 없는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잘 접수도 안되거니와 접수하였다가도 분실하기 딱 좋은 법입니다. 기존의 지식 체계로 이해하면 조금 쉽게 접수가 빠를 것입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증권용어를 빌려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성향이 lately adopter 여서 '신상'이 나와도 시큰둥 하는지라, 여지껏 전통적인 자산 즉 주식, 채권, 통화, 부동산의 실물자산과 이들의 파생상품만을 사적으로 혹은 고객의 계산으로 운용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코인'은 저에게 신상이며 머릿속 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많지 않은 종목입니다.
하여 이곳 newbie 들과 함께 공부도 할겸 나름대로 코인 용어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우선 ICO는 잘 아시면서 전통적인 IPO는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ICO는 IPO와 비교하여그 유사점과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란 증권시장에서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그 주식을 법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그 절차는 먼저 대표주관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후,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시작합니다. 모든 공모절차를 종료하면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이 승인되면 증권소에 상장을 하고 매매거래를 개시합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란 IPO에서 공개하는 대상이 '코인 coin'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암호화폐 토큰을 판매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ICO는 IPO와 달리 현재 정부나 기관에 의해 규제를 받고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 유치 방식의 하나로써 코인발행(ICO)을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초기 투자자로서는 ICO 당시에 매입한 암호 화폐의 가치가 ICO 이후 더 높은 가격에 책정되기를 기대하며 ICO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ICO와 IPO의 유사점은 두 방식 모두 지분을 매도해 자금을 모은다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자본이득을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ICO와 IPO간의 뚜렷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IPO가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시장이었다면, ICO는 early adopter가 주로 참여한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ICO 에는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더(Ether) 코인 토큰을 가진 이더리움(Ethereum)이 있습니다. 2014년도에 초기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을 안겨주었으며 1,8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ICO(Initial Coin Offering)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될것입니다. 다만, 그 대상인 상품이 'coin'으로서 전통적인 자산보다 확실성이 부족하다는 면에서 전적으로 투자자의 혜안에 투자성과가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팔로우 하고 갈께요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공감 감사합니다...
코인이란 용어가 이런 것이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
현재로는 걍 주식으로 이해해도 될법합니다... 변동성으로 보면 옵션에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