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회사라는 갇힌 '틀'에서 벗어나는 방법

안녕하세요. @irusun87 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춥죠?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부터 [대한민국에서 프리랜서로 살아남기] 연재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제가 그동안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작성할 예정인데요.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으쌰으쌰-!)

최근 많은 분들이 회사를 때려치고, 개인만의 사업을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큰 용기를 내시고 도전하는 것을 알고 있어, 그때마다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쥐꼬리만한 중소기업 월급에 만족스럽지 못해 결국 '퇴사'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고 2014년 7월 1일부로 백수가 되었습니다.

백수가 된 다음날부터 그간 정리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진행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뜻대로 잘 되지 않더군요. 약 5개월 동안 제대로 된 수익을 낼 수 없었고 이대로 실패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도왔는지 하나 둘- 저에게 작업 의뢰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큰 탈 없이 프리랜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당시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제가 가진 '능력'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제가 가진 능력은 <블로그 글쓰기와 운영>이었고 그 능력을 주변 지인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제 능력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어느 <재능사이트>에선 제 '재능'을 메인에 한 달동안 소개되었고, 그 달 수익은 무려 400만원 가량의 높은 수익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꿈에도 생각치 못한 결과들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내 능력을 알아봐줄까 싶었으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이쯤에서 여러분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나요?

책을 빠르고 많이 읽을 수 있나요?
영상을 편집할 줄 아시나요?
글을 잘 쓰세요?
요리를 잘하나요?
세금신고에 대해 잘 알고 계세요?
전자제품을 꼼꼼히 파악하나요?
컴퓨터를 잘 고칠 수 있나요?

저는 여러분이 가진 모든 능력은 그 누구에겐 꼭 필요한 '능력'일 수 있으며 세상의 모든 것들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가치'가 무엇인지 잘 모를 뿐더러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실제로 저와 친한 동생은 하루에 책 5권도 읽을 만큼 매우 뛰어난 독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된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퇴색시키고 있었습니다. 만약 그 친구가 읽은 책을 깔끔하게 블로그나 자신의 웹사이트에 정리해놓으면 그 책의 정보를 보고자 찾는 방문자들도 많을테고, 출판사에 눈에 띄어 콜라보 형태의 작업을 진행해 수익을 창출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보잘거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며 그 능력을 어필한다면 그것은 프리랜서의 '수익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부시시한 머리와 잘 떠지지도 않은 눈을 비비며 출근 준비를 하고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대중교통과 직장상사의 꾸지람, 그리고 넘쳐나는 업무로 하루하루가 지옥이라고 느끼는 직장인이라면 꼭 오늘 제가 이야기한 내용을 정독해보기 바랍니다.

회사라는 갇힌 '틀'에서 벗어나, 프리랜서로서 활동하며 내 능력을 키우고 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살아가는 것이 어떨까요? 앞으로 연재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