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제대로 이해하기

in #kr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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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은 비트피넥스 거래소의 모체기업이 발행하는 테더입니다. 해외 거래소 사용시 가장 많은 페어링을 지원하기도 하고 탈중앙금융중 어느 블록체인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핵심 재화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업에서 만들어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 가지는 리스크도 이해를 해야합니다. 그것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지탱해주는 보증 자산이 안전한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테더는 그 어느 스테이블코인 발행 회사보다 더욱더 많은 정보를 공유해주고 있기는 하나, 매전 보증 자산의 안정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몇가지 팩트체크 빠르게 들어가겠습니다.

👆🏻 USDT (테더) - 시총 5위, 발행량 650억 달러

👆🏻 본사는 홍콩에 있음.

👆🏻 멀티체인 발행: 이더리움, Algorand, BCH, EOS, Liquid Network, Omni, Tron, Solana

👆🏻 지난 2월달 18.5M USD를 내고 미국 뉴욕 법무장관실과 합의

👆🏻 시가총액 변화: 2018.9 | 2.8B ->2019.12 | 4.1B ->2020.9 | 15.5B ->2021.09 | 65.5B

👆🏻 시총 연도별 % 성장(9월기준) : 2019년 146% -> 2020년 378% -> 2021년 422%

보시는것과 같이 테더의 시총은 매년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것은 대장주 비트코인의 성장동력 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USD 기준의 명목통화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를 매길때,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USD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간단하게는 USDT나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행량이 늘어나면 BTC의 가격이 뛰는 전체적인 설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테더의 경우는 지난 3월달에 발표한 자산 보증액중 약 50%가 기업 어음이라는 것을 고려했을때 실제로 뱅크런이 일어난다고 하면 테더의 경우는 환급성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기업 어음을 처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기업 어음의 종류도 신뢰성과 부실성에 따라 구분이 되기 때문에 전체가 다 회수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테더의 자산 보증금을 오딧했던 기업은 카리브해에 있는 비교적 소규모 회사인 Moore Cayman인점도 인지를 해야합니다.

🔰 개인적인 생각
은행들의 지급 준비율이 5-10%대인것을 감안하면 사실 테더의 운영은 이와 비교했을때는 오히려 안전하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다만, 은행의 경우는 법적으로 정해진 금융 규율안에서 활동을 해야하나, 탈중앙이 아닌 중앙화된 기업운영의 스테이블 발행사인 테더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이용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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