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5 한량한 삶
이디야 머그잔에 모닝 아아
잔이 작아서 투샷 느낌
제천 세명대로 코레일 ncs 보러 다녀왔는데
사람 정말 많더라
초반에 잘 풀었는데
마지막쯤 되니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부족...
아쉬움이 많이 남는 첫 ncs였다고 한다
점심으로
덕평휴게소 덕평소고기국밥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니 어쩌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소고기국밥을
먹고 있는 걸 봤기에 고민을 하나도 안 한 것 같기도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먹으러 왔었나 보다
광고가 한창
꽉 찾고요
만두피 겉에 튀김이 한 겹 더 있는 게 뽀인트
아주 맛있었다
4번 누들 코너에서 육즙군만두도 시켰음
음식 이름 생각도 안 하고 한입 베어 물었다가
팍 터져 나오는 육즙땜시 혀 다 데일 뻔
따로국밥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밥을 말아서 깍두기 하나씩 얹어먹었음
작년 강릉 놀러 갔다가 돌아올 때 들렀던
횡성휴게소의 소고기국밥만큼은 아니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블로그를 빌어 서울과 제천을 오고 가는데
큰 편리함을 안겨준 큰누이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엌ㅋㅋㅋㅋ
여름이 끝나기 전에
구 써든방 현 스키방
아이덜과 캐리비안 베이 방문함
태풍 때문에 사람이 적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거슨 나의 오산
역시는 역시였다
bageulbageul
아이들은 한두 시간쯤 먼저 도착해서
발바닥 아파하고 있었고
나까지 합류한 후에 유스풀 한 바쿠 돌고
실내 슬라이드 한 번 타고
메가스톰 기다리러 ㄱㄱ
기다리면서 소시지
1봉이는 배가 많이 고팠던지 이 긴 걸
3입컷 하던데 녀석...
탄산 어마무시했던 코카콜라도 마셔줌
아 맞다
머스터드랑 케첩 뿌려먹었음
소스 없었어도 충분히 맛있는 소시지였어서
머스터드랑 케첩 좀 남았음
한 15분 지났나
여전히 줄은 끝없는데 바로 앞에 츄러스 팔길래
츄러스도 사 먹었다
음...이건 좀 괜히 사 먹은 느낌
정확히 2시간 기다려서 메가스톰 탔는데
한 45초 정도 탄 것 같음
30분 정도의 대기줄만 되었어도
아마 한 번 더 탔을 거임
참말로 스릴 넘쳤다
6명이 타는 건데 무게제한있더라...480킬로
5명이라 우리끼리만 탔는데
417킬로 나가더라고 평균 83.2
내가 누군가의 7, 8킬로는 맞춰준 것 같아서
뿌듯했다
살크업이 빛을 발했다랄까...
캐리비안 베이는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육끼랑 온 게 처음이었는데
그때 탔었던 아쿠아루프를 마지막으로
놀이기구를 마무리했다
아쿠아루프는 밑에 발판 갑자기 덜컹하고 없어지는 슬라이드다
물놀이의 마지막은 역시 스파였다
15분 정도밖에 안 있었는데도
노곤했던 몸이 사르르 풀리는 느낌
빠샤 마치고 나와서 구슬아이스크림
나는 레인보우맛? 먹었다
구슬 아이스크림은 여태까지
5번도 안 먹어봤을거다
마트 부수러 가기 전에
노을 한 컷
이때 사진 찍던 게 데자뷰였나
지금 이 사진으로 글 쓰는 게 데자뷰인가
무튼 그러하다
역시 장보기는 꿀잼이다
음 부족한 것보단 남는 게 낫지만
겨울에는 모든 것들의 0.85배만 사면 딱 맞을 것 같음
시작은 소복
채끝과 제비추리 되겠습니다
파채도 야무지게 무쳐주고요
김치와 마늘 상추쌈
아삭이고추까지 세팅 완료
자 일단은~~~~~
만나서 반갑다고 복분자로 한잔하고요
소고기 expert 1봉님께서
친히 구워주신 고기를 한 점 먹으면
행복이 이거야 행복이~~~
소리가 절로 나온다
소고기 진정 맛있었는데 먹느라 바빠
사진이 별로 없구만
담엔 카메라 가져가야겠음
마트에 전어도 있어서
한 팩 get
갈IdH 사이다 찍어주고
삼겹이도 넘어갑니다
삼겹이랑 마늘만 구워서
쳐묵
깻잎쌈도 하나 야무지게 싸서 먹고요
냉동실에 넣어둔 소주 리필하면서
소시지도 함께 구워줍니다
역시 삼소는 진리
삼겹살소주 삼겹살 소시지
방에 들어와 치킨 시키고
섯맥 한 판
다음번엔 칩 준비해 가는 걸로
치킨에 눈이 멀어 사진을 찍지 않은 나를 반성해
일상을 기록합니다
한량박(@jeong191)
대박사건 ㅎㅎ 무슨 맛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