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부의 일상/ 아 질척거리고 싶다
안녕하세요. @joobooju 입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은행이나 큰 기관이 쉬더라고요. 친구들도 황금연휴의 시작이라며 여기저기 여행을 갔거나 며칠 뒤 떠날 계획을 짜느라 바빠 보이네요.
스티미언 여러분도 좋은 휴일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집에서 쉬었지만 (딱히 근로자의 날이라서 쉰건 아니지만..) 저희 신랑은 오늘도 일을 하러 나갔거든요. 모처럼 제가 집에 있는 날이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으려만.. 신랑이 저보다 훨씬 바쁘고 빡빡한 일정을 보내느라 얼굴 보기가 어렵네요.
희한하게 혼자 밥 먹을 때면 밥도 국도 다 있는데 굳이 라면을 끓여 먹게 되네요. 도대체 무슨 심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심해서 영화도 보고 빨래도 널고 했는데 시간이 참 안가네요.
얼른 남편이 집에 오면 좋겠습니다. 왜냐구요?
질척거려야 되거든요:) 저는 프로 질척러에요.
신랑은 좀 많이 귀찮아 하지만 ㅋㅋㅋ
그래도 신랑이 기분이 좋거나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저에게 질척타임을 공식적으로 부여해 줍니다.
귀도 파고, 뾰루지도 짜고, 배도 두들깁니다.
저는 저만 이러는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아내분들이 이런 시간을 즐기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역시나 많은 남편분들은 이 시간을 몹시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 왜져?
인터넷에서 봤는데 어떤 분들은 이 시간을 지랄타임이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더 분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ㅋㅋㅋㅋㅋ 깨가 쏟아지시네요 ㅎㅎ 저도 질척거리고 싶어지네요 혼자서 ㅜㅜㅜㅜ
지..지랄타임.. 저 같은 경우는 흰머리를 잘라줍니다...ㅋㅋㅋㅋㅋ 가끔 라면이 땡길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가끔씩만 드세요^^
행복해보이시네요
항상 행복 가득하길 바래요~~~
질척타임ㅋㅋ지랄타임ㅋㅋㅋ
그...시간에 저런이름이 있었네요 ㅋㅋㅋㅋ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우산챙기세요
지..랄...타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