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은 UI/UX를 개선할 생각이 없는가 ?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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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내내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면서 댓글을 달고다녀 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다보니 제 생각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UI/UX

경쟁플랫폼의 부재?

  • steemit.com의 사용자 경험은 다른 SNS/블로그 플랫폼에 비해 매우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멘션 알림기능조차 없어서 외부 툴을 이용하지 않으면 수없이 많이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당첨소식조차 듣지 못합니다. 또, 원하는 글을 찾아가거나 글을 작성하는 것 또한 불편합니다. 스팀은 현재 마땅한 경쟁플랫폼이 없습니다. ETH기반의 AKASHA가 베타버전을 출시했지만 깔끔한 UI와 뛰어난 UX에도 불구하고 POS기반의 느린속도와 수수료 정책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상대가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상대가 없어서 안일한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재단은 UI/UX를 개선할 생각이 없다.

  • steemit inc는 UI/UX를 개선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요. steemit.com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busy.org , utopian.io, steemkr.com 등 다양한 서드파티 웹이 나오고있습니다. 스팀잇 재단은 안정적인 백엔드를 구축하여 서드파티 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을 경쟁시켜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재단측에서 UI/UX작업을 진행하는 것 보다 품질좋은 앱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고 중앙집권적인 개선을 시도하고 싶지 않는것이라고 좋게 이해해봅니다. 다만 재단측이 이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서드파티 앱 개발에 대한 지원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OS는 현재 개발중인 dAPP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SMTs가 출시되지 않은 지금은 @misterdelegation 계정의 스팀파워로 지원할 수 있을것입니다. SMTS가 나오고 난 후 각각의 써드파티앱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대한 토큰을 발행하고, 가치를 발생시킬 수 있을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스팀잇의 경쟁플랫폼이 빨리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근 댄과 네드의 설전에서 댄이 EOS기반의 SNS를 언급했는데, 댄의 SNS를 딱히 기대하진 않지만 EOS위에 올라간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경쟁자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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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s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사용자들이 표한 지지에 따라서 개발비를 지원한다던가...

공모 후 초기 개발비 지원은 재단계정으로 가능할텐데요.. ned놈 지댓글에 셀봇하는거 빼가지고..

네드 화이팅... 우리 동네 집값 지켜줘... 비탈릭이 접신해서 이더 전송문제 해결되면 사람들 다 이사갈거야...

다만 ...지금은 고양이도 감당못하는 네트웤 수준이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집 무너질 걱정 안하고 안심하고 살고 있습니다.

EOS 기반의 SNS 라.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EOS 소액 투자자로서 스팀잇의 경쟁 서비스로 하루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스팀과 EOS 모두 보유하고있습니다. 경쟁을 기대합니다.

검색 기능도 구려요
좋은 글이라도 생명이 짧은 느낌...
글 잘보고가요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뵐게요^^

검색기능은.. 후..
좋은 글이라도 생명이 짧은 느낌은 보상이 7일동안 보상이 주어지고 payout이 되고나면 추가 보상 지급이 안되는 현재 시스템 때문이겠죠. 에드센스라도 붙여주면 좋으련만.

스팀잇의 현재의 안일한 자세는 결국 유저들에게 불만으로 자라잡아 향후 주목할만한 경쟁 불록체인 SNS가 나타난다면 지금의 자리를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더욱 더 개선하고 기술진보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탈중앙화 시스템을 지향하다보니 유저들 스스로의 써드파티앱을 기대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제 생각에도 구현할의지가 없거나 시간이 더 걸리리라 생각합니다ㅜ
안타까운 현실이죠

백엔드가 다듬어지면 프론트는 빠르게 완성될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스팀잇은 저도 아직 갈 길이 멀다 생각이 드네요 할수록.. ㅎ

그래도 가능성이 더 많죠.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가.. 너무 느슨한거같네요

차차 나아지리라 봅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팀잇을 한다는건 그만큼 강력한 매력이 있는거겠죠.

경쟁자가 없어서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는 것일까요?

써드파티에 맡기려는 듯 합니다. 써드파티앱들이 나와서 서로 경쟁하면서 품질을 향상시키고 SMTs가 나오면 각각 써드파티에 대한 토큰을 생성해서 가치를 부여하는.. (거래소 토큰처럼)..
재단은 그래서 안만드는것 같고요. 재단이 만들고 지원해버리면, 그런 가능성을 폐쇄하는거니까요

스팀잇이 아직은 쓰기 좋은 플랫폼은 아닌거 같아요. 당장 글쓰는것부터 너무 불친절하죠!

저도 동감하는 사항들이 많네요. 강력한 경쟁서비스가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