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논(ANON)과 블록체인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감독: 앤드류 니콜
주연: 클라이브 오웬,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므 포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아논(ANON)을 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영화가 블록체인과 비슷한 시스템이 상용화 된 미래세계를 다루고 있어서 참신하게 느껴져서 스팀잇에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며 저만의 망상일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세상 대부분의 데이터가 디지털화 되어 있고 ETHER라는 네트워크에 저장 되어 있습니다. (이름도 이더네요. 이더리움을 의식한 감독의 의도였을가요?) 저장되는 데이터들은 현재 블록체인 기반 수많은 코인을 연상케 하더군요.
- 신상정보: 길가는 사람 머리위에 뜨는 신상정보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표현한 것 같았고,
- 증강 현실: 건물위에 떠 있는 광고 그리고 마네킹에 실시간으로 입혀지는 의류들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많은 증강현실 코인들이 상용화가 된 것 같았으며
- 결제: 아침에 샌드위치를 바로 ETHER 네트워크에서 결제하는 방법은 좀 과장 되었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팀페이 등의 결제방법이 더한층 진화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외에 전화걸기, 메시징, 미디어 전송 등도 모두 이 네트워크에서 이루어 지는데 이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이정도 기술은 다른 SF영화에서도 다 가능했지만 모두 블록체인상에서 동작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참신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블록체인의 단점도 아주 심도있게 다루었는데 그 예로 블록체인의 투명성으로 인한 데이터의 무차별 접근, 공유인데요.
이로 인하여 해커들이 데이터를 지워주고 현금으로 보수를 받는 직업이 생겼더군요. (영화에서 제일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입니다.)
해커들이 현금을 받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해도 현금은 안 사라지네요. ㅎㅎ
그리고 현재로서는 이해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네트워크에 저장된 기록을 삭제가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잘 아는건 아니지만 현재의 블록체인을 보면 트랜잭션을 수정도 어려운걸로 알고 있는데 영화에서는 다른 사람의 기억데이터를 해커가 쉽게 삭제를 하더라구요. 현실속의 블록체인도 나중에 삭제가 가능할가요? 아니면 지금도 삭제가 가능한가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 영화가 재밌지는 않았지만 참신한 소재는 칭찬하고 싶네요. 특히 엔딩부분의 두 주인공의 대사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에 대한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명대사가 하나 있었는데 스포일러일 것 같아 적진 않겠습니다.
현실세계는 언제쯤 블록체인이 상용화가 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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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넷플릭스 가입자인데 한번 봐야겠네요. 👍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꽤 볼만한 영화였어요~( 좀 있으면 데어데블도 방영합니다)
뭔가 재미난 영화더군요 ㅎㅎ 덕분에 영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