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3] 세상은 허무다.
고등학생 때 썼던 나의 글 [3]
나는 허무하다.
책을 일고, 시를 일고, TV를 보고, 영화를 보고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내가 했었던 겪었던 모든 것의 끝은 항상 허무였다.
지속적인 즐거움은 없었고 지속적인 쾌락은 없었고 지속적인 만족감은 없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허무라는 공통된 감정으로 끝나게 된다.
허무란 무엇일까?
그저 단어와 낱말에 불가한 언어적 존재에 불가한가?
아니면 허무라는 것 자체에 무엇이 있는 걸까?
나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고통도 없고 영원한 기쁨도 없고 영원한 만족감도 영원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 모든 것을 부정한다.
하지만 그 끝에 이르러서는 결국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단어를 발견했다.
바로 허무다.
모든 것의 끝은 허무다.
그리고 이 허무는 영원히 나를 따라다닌다.
죽음 뒤에 무엇이 없다면 그것은 허무할 것이고 그것은 결국 그 상태로 지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허무하다.
죽음 뒤에 무엇이 존재하고 그것이 다른 형태의 삶이라도 나는 허무할 것이다.
허무는 지속된다.
모든 것의 끝은 허무다.
하지만 이 관점에서 는 모든 것이 영원할 수 있다.
그저 허무가 가미된 영원이지만 말이다.
진리란 없다.
끝이란 없다.
없음은 있음을 원하는 ‘존재’에게 허무를 가져다준다.
그것은 허무의 본질이고 규정할 수 없는 세상의 모든 것이다.
세상은 허무다.
존재의 영원성은 나의 생각을 부정함과 동시에 유일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지속되는 그 무언가 영원한 그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나의 허무를 없앨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니 이 또한 허무하다.
허무는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한다.
@therealwolf 's created platform smartsteem scammed my post this morning (mothersday) that was supposed to be for an Abused Childrens Charity. Dude literally stole from abused children that don't have mothers ... on mothersday.
https://steemit.com/steemit/@prometheusrisen/beware-of-smartsteem-sc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