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지루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것"

• Created by @inhigh.

---

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1년 가까이 가상화폐투자를 해 오면서 좋았던 일 보다는 아쉬웠던 일들이 더 많이 기억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작은 수익을 보았을 경우에도 아쉬웠고, 손실을 보았을 때는 더 큰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많은 아쉬움속에서도 기다림이 필요한 이유는 기다림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성공투자라는 말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큰 기대감이 있기에 어제도 오늘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 1년 전에 Eos ico를 처음 참여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언제 가려나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제 그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물론 Eos ico가 마무리 된다고 해서 흐름이 급등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긴 시간 기다렸던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시기를 기다릴 수 있는 작은 여유는 생긴 것 같습니다.

---

제가 항상 즐겨보는 배철수 형님의 '판도라' 이번 주 오프닝 멘트 입니다. 법칙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늘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한번씩 느껴볼 수 있는 법칙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에는 참 많은 법칙이 존재합니다. 흔히 알고있는 머피의 법칙부터 경제학의 레몬시장의 법칙, 대형사고를 암시하는 하인리히의 법칙까지 참 이름도 생소한 사회현상의 법칙들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이런 법칙을 좋아하는 이유는, "삶에서 마주치는 이런 복잡한 현상들이 일정 법칙에 따라서 설명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회적 이해관계의 충돌과 이에따른 갈등과 해결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들을 명쾌하게 풀 수 있는 법칙이 존재한다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도 본인만의 법칙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하시는 "이상하게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사면 내려간다"는 법칙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듯 합니다. 이런 이유는 아마도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이 더 뇌리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복잡한 일상을 생활하면서 힘들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일 보다는 나쁜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더 오래 기억되고 뇌리에 남아있어서 힘든일이 있으면 왠지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일들을 더 많이 기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일상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참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를 자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러 갈 경우에 마음이 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부분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작은 스트레스로 다가옴을 느끼게 됩니다. 바쁜 일상에서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마음이 들 때부터 더 깊은 부담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더 부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올해도 5월이 곧 지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5월이 오면 가상화폐시장에도 따뜻함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최근 시장흐름이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다림에 익숙하긴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갈 수록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또 좋은 날이 오게되면 이 기다림은 잊혀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다림이란 때론 지루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 가족분들과 함께 웃을 수 있고 행복한 날이 머지 않아 오기를 기원하며,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림을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잇 가족분들 늦은 밤 이지만 오늘도 행복회로가 팍팍 돌아가면서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