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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올드스톤의 횡설수설) 우리사회의 분위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맥이 빠져 버렸나? 평범해지지 말자.
안녕하세요 올드스톤님, 저도 평생은 아니지만 오랜 회사생활을하고 나서 이주를 했습니다. 말씀 하신 부분이 엄청 공감 되네요. 한때는 회사 내에서도 저도 그런 분들과 함께 싸워도 보았지만 결국은 실패를 하게 됩니다. 저도 나서는 걸 싫어하는 입장이었지만 결혼 직후 회사를 살려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노사위원장을 맡으면서 열심히 싸워봤던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 와 있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평범하게 살았으면 지금 제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사주라는 걸 처음 받고 처음 주식을 모르는 상태에서 투자도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사 주식은 상장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행인 것은 망하지 않았다는 건데.. 그냥 평범하게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