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2시, 글 내용 추가 완료) 비트코인 최고가 25억원, 몇년안에 3.5억, 연말까지 4000만원, 저점 400만원. 다 어떻게 나오는 숫자들인 걸까요? 안그래도 요즘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며,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은 폰지사기다, 버블이다 하시는데, 버블 패턴을 아주 잘 따라가는 거 같습니다.

비트코인 트렌드 라인 (trend line)

안녕하세요 KoreanCrypter입니다. 제대로 된 하락장이 오면 쓰려고 아껴놓던 내용의 글입니다. 비트코인의 큰 그림을 이해하실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비트코인 트렌드 분석으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이 빗스탬프 거래소에 상장이 됐을 때의 역사적인 $2 차트부터 지금까지 보여주는 로그(log)차트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너무나 자라기에,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선 많은 주식 분석가들은 그냥 가격차트 대신 로그차트를 씁니다. 이 그래프에서 저 보라+연두색 트렌드가 6년째 무너지지 않고 지켜주는 채널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있는 '저항/지지' 개념의 선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시간이 갈수록 패턴을 지키며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각각 지지/저항선에서 말 그래도 지지를 해주고 저항을 받은 것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해외 차트전문가들도 비트코인을 보며 이 분석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 분석이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링크: https://www.tradingview.com/wiki/Pitchfork).

큰 이미지: https://www.tradingview.com/x/4QqCIjWl/
비트코인에 지금 당장 보이고 있는 6550 지지선을 이탈하면 다음 정말 강하고도 강한 지지선은 4000~5000입니다. 여기서 4000~5000 달러예측이 나오는 것이며, 4000이 무너진다면 2012년부터 쌓아온 트렌드가 무너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이죠. 물론 엘리엇 웨이브 분석을 해도 다음 지지선이 4000~5000이라는 예측은 나옵니다. 여튼,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너질리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식에서의 parabolic analysis 도 그걸 보여줍니다. 트위터에서 유명하신(하지만 요즘 유난히 조용하신...) 긍정왕 parabolictrav님의 그래프입니다. 동일하게 $350,000쯤이 가능한 타겟중 하나네요.

비트코인 버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버블 차트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본인에 의하면 $2700으로 시작해 지금은 억만장자가 되신 트위터 cryptotrendy님의 2월달 분석입니다.

첫 그래프는 닷컴 버블.

(크게 보시려면 클릭)

둘째 그래프는 비트코인 버블.

(크게 보시려면 클릭)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하이먼 민스키 모델과도 비슷합니다.

Stealth Phase (은신 기간) (현명한 투자가)

가장 처음 이 자산에 대해 안 사람들이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때죠.

Awareness Phase (인식 기간) (기관 참여)

기관들이 뒤늦게 알게 되며 들어오는 기간입니다.
닷컴 버블에서 열광 기간이 오기 전 Google이 생기고 WiFi가 생긴 것처럼;
비트코인 버블에는, 비트코인을 DSL에서 Ethernet으로 만들어주는 Lightning Network가 생겼고,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에 도입과 적용이 되기 시작합니다(저 Koreancrypter의 개인적인 의견).

Mania Phase (열광 기간) (대중 참여)

기관의 투자가 되고, 뒤늦게 나머지 대중들이 참여를 하기 시작하면 4억원에서, 25억원까지 갈 수도 있다는군요. 아마 팜비치도 트렌드 분석과, 시가총액의 성장가능성을 종합해 가장 보수적으로 3.5억원이란 통계를 낸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벌써 버블이 터졌다고 하는데 암호화폐는 아직도 자라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과 깊은 연관이 있기에 아직 '열광'은 시작도 안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래 3월달정도에 시작하던 상승장은 어디있지?

그리고 저 분 차트에 의하면 지금 4월 1일 $18,000 는 찍어야 하는데 왜 지금 겨우 $6,900이냐고요? 그저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은 것이죠. 지금보다 더 추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닷컴버블은 10년 이상을 거쳐 완성이 된 패턴입니다. 비트코인은 좀 더 빠르게 진행이 되긴 하지만, 비트코인 버블의 각 Phase의 진행시간은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을 할 순 없을겁니다, 그저 패턴을 분석하는 것 뿐이죠.

이번 하락장이 끝나면 제대로 된 상승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물론 상승 전 횡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기관 돈들은 다 어디있냐고요? 전 하락장이야말로 새로 들어오고 싶은 큰 손들이 매집하기 참 좋은 기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매집중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하락장은, 비트코인을 18000달러에서 일부 매도했던 억만장자들도 다시 매집을 시작하는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점 한 가격에서만 매집하는 것이 아닌 4000~8000까지도 그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하락장이 아주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왜 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저항선에 있을때마다 악재들은 한꺼번에 터지는 걸까요?. 왜 수상한 덤핑들이 마곡 '그놈' 이후에도 계속 되는걸까요? 우리가 대면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가격 조각이 가능한 비트코인 억만장자들입니다. 원하면 언론에 뉴스도 맘대로 뿌리는 큰손(기관)들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진짜로 ~4000달러 때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스팀잇 Supercrypto1

1~2년 후에 우리는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전체 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지금 낮아도 너무 낮습니다. 시장 전체의 시총이 잘 나가는 회사 하나의 시총입니다 (페북, 아마존 등등).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AI머신러닝에게 미안할만큼 지금 세계에서 거의 제일 핫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승 다이버젼스 포착. '떡상각' 아닌가요?.

그리고, 진짜 버블처럼 쓸모없게 되버린다기보단, 전세계인이 FIAT(불환지폐) 대신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날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 하락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큰 손들이 10000달러짜리 비트코인을 사고싶어 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들은 눈에 띄게 들어와서 가격을 달나라로 펌핑 시켜 개미들 수익 실현을 하라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참을성 없는 개미들이 처절하게 손실을 내고 떠날 때까지 하락장을 유도시키고 매집을 합니다. 그 기간을 참고 기다리는 개미들만이 다음 상승장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고, 그때서야 뒤늦게 들어오는 개미들의 돈이, 세력과 전에 살아남은 개미들에게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말하지만 암호화폐 투자는 잃어도 괜찮을 돈으로만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고요. 누구도 미래를 장담해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