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일기] 타고난 습관
내가 사는것처럼 살라고 말하지 말라
찬서리 뚤고 피우는 복수초 꽃도 있고
불타는 태양을 받으며 피우는 해바라기.
모두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고 습관이다.
작열하는 모래사막에서 살아가는 중동인.
콧수염마저 얼어붙는 알라스카의 사람들.
극과 극에서도 삶이있고 문화가 있다.
만물은 하느님의 지으심대로 살아간다.
내가 하는일이 꼭 올바르다고 하는이들
그대로 따라하다 실패한 사람이 있듯
열대지방에서 사는 생물은 거기에서
한대지방에서 사는 생물은 거기에서
자기에 맞는 환경과 기후속에서 산다.
나처럼 낮보다는 저녁을 좋아하는 사람.
그렇다고 저녁 시간만을 살지는 않는다.
집중하기 좋은 저녁 시간을 좋아했었고
번잡한 낮시간은 남들과 같이 활용했다.
옛말에 먹고 살것은 타고 난다고했다.
그래서 나는 사주팔자를 믿고 살았다.
우연하게 주어진대로 열심히 했을뿐이다.
억지로 하거나. 기피 하려고도 안했다.
환갑을 넘겨보니 운명대로 산듯하다.
욕망도 가졌었고. 반성도 많이했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지는 못했지만
작은 소망은 이뤄낸것 같아 만족한다.
그에게 나의 삶을 살라고 말하지 말라.
그들에 삶이 그들의 타고난 운명인데
나 자신을 칭찬하고 자부하며 기쁨으로
지금의 인생을 즐기며 살아갑세다.
2019.2.27.문화차이
the winter barrier to the people of the current winter season, regular arrangements from the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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