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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만화] 무언만화 - 손톱

in #kr7 years ago

왕구슬의 '손톱깎이'이란 시와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네요.

누군가 내게
"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손톱만큼요"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잘라내도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그림에서 파란색이 많이 쓰여서 그런지 훨씬 우울하게 느껴지네요. 만화 잘 봤어요. 하지만 노래는 제 취향이 아닌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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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좀 우울...ㅋㅋㅋㅋㅋ 하지요 ㅋㅋㅋㅋㅋ 저는 우울한 기분이 들면 우울한 노래를 찾아듣는 편이어서...ㅎㅎㅎㅎㅎ

저도 우울한 노래 짱 좋아하는데!! 멜로디취향차이인가봐요 다음에 푸른새벽-푸른자살이랑 쏜애플 노래도 한번 들어보세요!! 인디밴드의 그 우울한 감정이란...크..

홀 진짜 우울한노래에도 취향차이가 있긴 한가봐요. 저는 푸른새벽 쏜애플 이쪽은 또 별로고...뭔가 우울한거랑 어두운거랑 또 다르고 가사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고...

ㅋㅋㅋㅋㅋ 신기하네요 다 같은 우울함인줄만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