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동화 레몽] 눈의 여왕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나는 동화배달부 레몽이에요.

나 레몽은 소행성 B612에서 지구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왔어요. 오늘은 두 번째 동화를 들려드릴 거에요.

눈의 여왕 듣기 : http://119.205.217.210:8081/audio/157_20151007223625.mp3

눈의 여왕

소년 카이와 소녀 게르다는 단짝 친구였다. 어느 날, 악마의 거울 조각이 카이의 가슴에 박히자 카이는 얼음처럼 차갑게 변해 버렸다. 얼음처럼 차가운 눈의 여왕이 카이를 데려가고 게르다는 카이를 찾아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차가운 눈의 나라에서 카이를 찾은 게르다는 얼어붙은 카이의 심장을 뜨거운 눈물로 녹이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카이와 게르다는 서로 만날 수 있을까요?

줄거리

옛날에 나쁜 악마들이 거울을 만들었어. 뭐든지 비추기만 하면 무섭고 못생기게 보이는 거울이었지. 악마들은 사람들을 그 거울에 비춰 보며 낄낄거렸단다.
“우리 하늘에 천사도 한번 비춰볼까?”
“그래, 올라가보자! 낄낄낄.”
“앗, 내 거울!”
악마들은 그만 거울을 떨어뜨리고 말았단다. 거울은 모래알처럼 잘게 부서져 세상을 떠다녔어. 그 거울 조각이 눈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이상하게 보이고 심장에 박히면 마음이 얼음처럼 차갑게 변했단다.
어느 마을에 카이와 게르다가 살고 있었어. 두 아이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지.
“게르다, 장미 정원으로 가서 놀자.”
“그래, 카이. 어서 가자.”
둘은 장미 정원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단다.
“아야! 눈에 뭐가 들어갔어!”
“카이, 괜찮아?”
게르다가 얼른 카이의 눈을 후후 불어주었어.
“저리 가! 귀찮게 시리!”
“카이?”
“에잇! 이 장미들은 다 뭐야! 따라오지 마. 혼자 갈 거라고!”
카이가 갑자기 이상해진 거야. 사실은 악마의 거울 조각이 카이의 눈과 심장에 박힌 거였어. 카이의 마음은 점점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삐뚤어져만 갔어. 카이는 더 이상 게르다와 놀지 않았지.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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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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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완전 재미나옹.

와우~ 빠른 포스팅 ^^

레몽 이모티콘 귀욥죠??

정말 재밌게 보고 갑니다...!!
자주 뵈요.

매일 매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직접 녹음하신거에요? 설마 프로성우?

레몽극단이 만든 동화랍니다. ^^

KR 일일 Top10 랭크에 랭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심 재미있습니다.~!~!~! 업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I am Groo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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