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동화 레몽] 인어 공주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동화배달부 레몽이 왔어요.

아자아자! 이번 주도 힘찬 한주 지내보아요!
오늘은 인어 공주를 들어볼까요.

인어 공주 듣기 : http://119.205.217.210:8081/audio/39_20150920004450.mp3

인어 공주

열다섯 살 생일을 맞아 바다 위의 세상을 구경하게 된 인어 공주는 왕자를 사랑하게 된다. 태풍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왕자를 구하게 되고, 왕자를 만나기 위해 목소리와 인간의 다리를 맞바꾸지만 왕자는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다. 인어 언니들이 머리카락과 맞바꾼 칼을 주지만 인어 공주는 왕자를 찌르지 못하고 물거품이 된다.

줄거리

깊고 깊은 바다 밑에는 인어들이 사는 아름다운 성이 있단다.
“공주님들을 본 적이 있어?”
“여섯 공주 모두 다 말이야?”
“응, 얼마 전에 막내 공주님을 봤는데 정말 아름답더라.”
“막내 공주님이 가장 사랑스럽다고 하더라고.”
“응. 정말 사랑스러웠어. 우리 임금님은 참 좋으실 거야. 여섯 공주님들이 모두 아름다우니 말이야.”
바다 밑 인어들이 사는 성의 임금님에게는 어여쁜 딸이 여섯 명 있는데 막내 공주가 가장 사랑스러웠어. 인어 공주들은 저마다 자기만의 꽃밭을 가꾸고 있었단다. 막내 공주도 꽃밭이 있었지만 꽃을 키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어.
“막내야, 넌 왜 꽃 말고 그런 이상한 것들을 더 좋아하니?”
첫째 공주가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소년의 모습을 보고 있는 막내 공주한테 물었어.
“언니, 전 이게 더 좋아요. 전 바다 위 세상이 정말 궁금하거든요. 이건 바다 밑에 가라앉은 배에서 가져온 거예요.”
“우리들은 열다섯 살이 되면 바다 위로 올라가 인간 세상을 구경할 수 있어. 너도 조금만 지나면 바다 위로 갈 수 있단다.”
“언니들이 차례로 바다 위로 다녀와서 해주는 바다 위 세상 이야기가 전 제일 좋아요.”
막내 공주는 바다 위 세상이 몹시 궁금했지.
“아, 나도 빨리 열다섯 살이 되었으면 좋겠어.”
막내 공주는 열다섯 생일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렸어.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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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향기로운 작가님을 이제야 팔로 하다니! 철썩!!(내 뺨 때리는 소리)
반가워요. 레몽님!^^

감사합니다. tata1님. 혹시 동화도 만드시면 제가 녹음하여 서비스하겠습니당. ^^

아 그래요? 궁금궁금~레몽님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져요. 어떡하죠?

담에 beatblue님이랑 같이 보아요. ^^

아...빛블루님을 어떻게 아시나요? 혹시...가족은 아니시죠?

네. ㅋ 가족 아니고... 오래오래 좋아하는 분 @beatblue

오래오래......가족은 아니고.,....갑자기 가슴 한켠이 들큰해지면서.....이은미의 노래가 생각나는건 왜죠?
~그 사람~나만 알고 있어요. 내 입술에 영원히 간직할꼬야~

그래요. 자리 만들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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