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kefigure 메피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전설로 기록되어지고 있는 미제사건 'D.B. 쿠퍼 하이잭 사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971년 11월 24일

아직까지도 전설로 기록되어지고 있는 하이재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이재킹이란 운항 중인 항공기나 선박 등이 납치당하는 것을 말하는데

당시 미국의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편도 비행기 '보잉 727-100'기종에는

36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승객 36명 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D.B. 쿠퍼'로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하는데

사실 그가 사용하던 이름은 가명으로 실제 이름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쿠퍼는 무사히 편도 비행기에 올라탔고 곧 보잉 727은 활주로를 이륙했는데

그렇게 하늘을 비행하던 항공기에서 쿠퍼는 비행기 좌석 맨 뒤에 앉아있는 스튜어디스에게 한 장의 메모를 건넸다고 합니다.

당시 그 메모에는

"폭탄을 가지고 있으니 나의 지시를 따르라"

라는 내용의 메모였다고 하는데

이후 쿠퍼는 스튜어디스에게 직접 폭탄을 두 눈으로 확인시켜줬고

요구 조건으로 20만 달러가 든 작은 배낭과 앞뒤로 멜 수 있는 낙하산 4개를 요구하면서

비행기가 도착하는 오후 5시 시애틀 공항에 준비해놓으라고 했습니다.

또한 비행기가 착륙하면 바로 주유할 수 있도록 연료 탱크 차량까지 대기시키라고 요구했는데

그렇게 오후 5시 39분경 시애틀 공항으로 항공기 보잉 727가 도착했고

미리 나와있던 경찰들은 쿠퍼의 요구 사항대로 돈과 낙하산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쿠퍼는 약속대로 승객 35명과 2명의 스튜어디스를 석방해 주었고

연료를 채운 뒤 4명의 승무원과 또다시 비행을 시작했는데

쿠퍼는 비행기가 이륙하지 승무원들에게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경유하여 다시 주유한 뒤 멕시코로 향할 것이라는 지시를 내리고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사용하는 비행기의 바퀴인 '랜딩 기어'를 내린 채

비행기를 최저 고도로 낮춰 천천히 비행하라고 지시했고

모든 승무원을 조종실 안으로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최저 속도로 낮게 비행을 진행하던 보잉 727은

저녁 8시경 객실의 기압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항공기의 비행 꼬리가 들리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승무원들이 확인해본 결과 쿠퍼가 낙하산을 맨 채 돈을 가지고 항공기에서 뛰어내리기 위해 문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쿠퍼가 낙하한 것을 확인한 승무원은 즉시 이 사실을 알렸고

정부에서는 헬리콥터와 잠수정까지 동원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의 수색작전을 펼쳤는데

쿠퍼는 물론 20만 달러의 돈과 쿠퍼가 사용한 낙하산까지도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쿠퍼의 하이재킹 사건은 완전범죄로 끝나게 되었고

45년 동안 이 사건을 조사해왔던 FBI는 끝내** 2016년 7월 8일**부로 'D.B 쿠퍼 하이잭 사건'의 수사를 중단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쿠퍼에 대한 증거물은 비행기에 남아있던 지문의 일부분과

1980년에 발견된 쿠퍼가 가져갔던 돈의 일부인 5,800달러가 발견된 것 말고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전설적인 하이재킹 사건으로 남고 있으며

또한 지금까지 풀리지 못한 미제 사건들 중에서도 대표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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