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2 - 커피와 스팸

오늘도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다. 목공 작업 하다가 학교 김장 준비로 김치 보관할 통, 절인배추 물 빼는 소쿠리, 김장 버무릴 테이블 준비 그리고 cad 작업하는 후배 미팅 까지 그러다 보니 남은 커피와 저녁 반찬으로 스팸이 식탁에 남았다. 좀 전까지 도면 작업을 도와주는 후배에게 밥을 먹고 가라 했는데 그냥 가버려서 결국 간단하게 먹으려다 보니 스팸이 눈에 보인다. 오늘은 일찍 쉬고 내일 김장을 일찍 부터 시작하려 한다. 내일 저녁 퇴근때 현장을 둘러 볼려 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바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