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흐름] #8 인생이라는 것도 여행과 같다.
- 1
여행의 시작은 생각이다.
나는 여행이라고 부르기에는 뭐하지만 도박에 빠져지낼때부터
한국과 외국을 많이 여행 다녔다.
- 2
그때의 생각은 오직 돈 이었다.
돈을 따기 위한 여행.
다른 국가의 문화 같은 것은 상관 없다.
오직 카지노. 어떻게 하면 돈을 딸 것인가.
- 3
도박에서 어느 정도 빠져 나온 이후
처음으로 여행이란 것을 했다.
시작은 제주도 였다.
아무런 생각이 없이 목적도 없이
좋은 것을 보고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 4
여행이라는 것은 본질 적으로 새로운 것을 느끼는 것 뿐이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대한 환상.
그래서 여행이라는 것은
실제로 겪는 현실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더 재밌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 5
불행하게도 현대인들은 바쁜 것이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요즘뭐해 아 뭐 좀 바쁘게 지내지 라고 대답하면
아주 바람작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한다.
- 6
현대사회는 이른바 화의 시대이다.
모든 것이 불 바다이다. 어쩌면 명석한 두뇌를 지니고 지혜를 발휘한다면
예전 과는 달리 실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공평한 시대 일지도 모른다.
여행의 속성은 수 이다. 취미를 갖는 것도 수이다. 글을 읽고 쓰는 것도 수의 속성이다.
쉬는 것. 화의 시대이기에 전반적인 측면에서 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인지 여행을 다니고 취미를 갖고 인문학이 뜨는 둥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인간들의 행동양식도 변화 하는 것이 신기하다.
- 7
좀 쉬면 어떤가... 개뿔도 없어도 쉬는게 어떤가.
마이크로 소프트 사의 빌게이츠 회장은 1년에 두 번
생각주간을 가졌다고 한다.
실제로 한적한 별장에서 오직 생각만을 하고
다른 어떤 업무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생각주간이 끝나면 회사의 능률은 거짓말 같이
살아 났다고 한다.
-8
좀 쉬자. 요즘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한다.
다들 조그만 같이 쉬면 다 좋은데
그럼 뒤쳐진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남들보다 열심히 하고
오래 해야 잘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인간을 오직 하나의 사회부품으로써만 키워 내는 것 같다.
모두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만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아득바득 살아가면서
정말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고 만족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 9
아득 바득 살아 봤는데 얻는 것이 없는 내 인생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이지만
명리학을 배우고 느낀 것이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고
사람들은 웃긴게 안되면 안될수록 무리수를 던지는 경우가 많다.
그때는 뭘 해도 안되는 것이다.
꿈을 크게 꾸면 잘될 때 높이 올라가고
꿈이 낮으면 작게 성취 할 뿐이다.
솔직히 나는 사람들이 명예와 부를 거머쥐는 것 조차도
본인의 노력은 10%밖에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본인이 어떻게 느끼느냐의 문제지
절대로 본인의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높게 올라가고
모르는 사람은 교만해져서 그것이 정상으로 생각하고 하산을 시작하는 것 같다.
- 10
인생이라는 것도 여행과 같다.
준비를 하는 과정이 어쩌면 더 설레고 재미 있는 것 일지도 모른다.
원하는 것을 얻고 나면... 뭔가 있을 것 같은가?
인생이 그걸로 끝인가? 인간은 왜 살아가는가?
정말 나도 모르겠다.
가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말 나도 모르겠다는 말이다.
어떤 인생을 살더라도 죽음의 마지막 순간에
정말 잘 살았다. 라고 미련 없는 인생은 없다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글쎄...
그걸 알면 이글을 적지도 않았겠다.
의식의 흐름
1 - 백수가 익숙해져 버렸다
2 - 담배 피러 나가야지
3 - 스팀잇이나 현실이나 똑같구나
4 - 두부김치랑 먹지 뭐
5 - 커피 맛 좋지
6 - 협상도 어떤 무기가 있어야 하는거지
7 - 남해로 가는 길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
명리학..
저도 다양한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
팔로워 신청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해용~ 좋은하루 되세요
담담하게 써내려가는 한문장 한문장이 공감가면서 반성하게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사실 아무 의미도 없는걸요 감사해요~
결국은 운칠기삼이 아닐까... 현재는 그렇게 결론짓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현재론 운이 구할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