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
여주에 갔다가 길냥이들이 많은 동네를 발견했다!
아파트 근처였는데 유난히 고양이들이 많았다. 어미 고양이부터 새끼고양이 까지 털색도 다양했다.
치즈, 턱시도, 고등어 등등
어떤 분이 저 그릇안에 고양이 사료를 수북히 넣어 놓으셨다
그 분 덕분에 고양이들이 여기서 자리 잡고 살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ㅎㅎ
고양이가 도망갈까봐 한 발짝씩 나아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제발 여기봐줘 ~~)
찌릿 -! 하고 째려보는 치즈냥. 도망가지는 않고 계속 쳐다만 보는게 신기했다 .
(방금 찾아보니 고양이는 경계할 때 똑바로 응시한다고 한다. )
미안해;; 먹던거 마저 먹으렴 총총,,
그러다가 옆에 풀 숲사이로 있는 아기고양이를 발견했다!
너무 귀여움 ㅎㅎㅎ
차 밑에 있는 턱시도 고양이. 혹시라도 자동차 바퀴로 올라갈까봐 조마조마했다.
다행히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그냥 지나갔다.
곳곳에 존재하는 아가냥들
무럭무럭 자라렴 ~
다시 밥그릇 쪽으로 가니 또다른 아이가 있었다. 한 쪽눈을 작게 뜬채로 바라보았다.
원래 그렇게 생긴건가?
마치 화사같았다ㅎㅎ 넌 화사냥이야.
마지막으로 찍은 어미고양이. 저 아래에는 새끼고양이가 장난치면서 놀고 있었다!!
아쉽게도 풀 숲에 가려져서 찍을 수가 없었다 .
어미냥이 아가냥이 노는 것을 사랑스럽게 지켜보는 장면이 정말그림같았다. (아주 주관적인 해석)
즐거운 여주냥 포토타임 끝~~
길냥이들 너무 이뽀용~~^^ 고양이 키우고 싶으네욤~ㅎ
그쵸??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