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큐의 먹스팀> 이태원에 새로생긴 파인다이닝 '모수' 레스토랑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새해에도 여전히 부지런하지 못한 키미큐입니다 ㅋㅋ
먹으러 다닌곳은 점점 쌓이고있는데 포스팅이 따라가질 못하네요 ㅋ
주말 여유를 맞이하며 지난주에 다녀왔던 이태원과 한남동의 사이..
즉. 한강진역쪽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모수 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해보려해요^^
모수는 갑자기 등장한 혜성같아요~
어디선가 갑자기 훅 나타나서 으리으리한 건물외관을 자랑하며
그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슐랭 3☆에 빛나는 <베누>에서
일한 한국인 셰프가 요리하는 곳이라고해요~
심지어.. 런치는 운영도안하구요. 디너만 오픈하는데 그것도 딱 원코스 한개있어요.
정말 셰프가 오너인지... 뭐 이런 콧대높은 레스토랑이있나 했는데..
두둥 ㅋㅋㅋ CJ에서 운영하는거라네요 ㅋㅋㅋ
이런 대기업...ㅋㅋㅋ CJ라는 기업..참 문화를 잘만들어가는것 하나는
정말 잘하는 회사라는 생각을...다시한번 느껴봅니다.ㅋ
소상공인이 서있을자리는 점점 줄어들수있음에 맘아프기도하지만..
대기업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한다는것은 또 칭찬할일이구요^^;;
일단. 모르겠구요 ㅋㅋㅋ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당^^
내부가 정말 커요 ㅋ 1층 2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아직은 다 널럴하게 비어있더라구요~ 물론 룸도 또 따로있구요^^
메뉴입니다 ㅋ 그냥 이거 하나에요 원코스.
월요일 일요일은 쉬구요~ 가격도 안쓰여있어서.. 밥먹고 빌즈받고
살짝 당황했어요^^ ㅋㅋ
많이 비싸더라구요 ㅋ 1인에 24만원이구요~ 와인 글라스로 3잔정도 마시면 뭐... 60만원은 그냥 ...ㅎㅎㅎ
뭐일단 엄청 훌륭했습니다^^
먼저 웰컴 드링크처럼 나온 샴페인베이스 칵테일된 음료~
의외로 알콜농도가 높아서 놀랐어요 ㅋ 술을 잘 못마셔서 ㅋㅋ
원샷했더니 싱그러운 과일향 강한 샴페인이더라구요^^;;
그다음 나온 아뮤즈부쉬 ♡
나무껍데기 같죠 ㅋㅋㅋ 우엉 부각 같은거였어요 ㅋ
이걸 들어서 밑에 있는 게살 다진요리가있었는데 우엉부각으로
숟가락처럼 들어올려서 아삭아삭하게 씹어먹으니 약간 맛있는 흙향이
돌면서 게살이랑 어우러져 신기하면서도 고급지고 맛있더라구요^^
시작이 좋았습니당 ㅋ
세가지요리가 한번에 나왔는데요 ~~
맨오른쪽은 새우살이 담긴 김컵같은거였어요~
맨가운데 위쪽은 장어를 타코처럼 내놓고 그위에 시소와 해조류가 올려져있었는데 일식같으면서 정말 맛났어요^^
마지막은 조금은 많이 접한듯한 디쉬이죠 ㅋ 다이닝에서 자주 보는 비쥬얼과 맛이었요~ 그만큼 대중적이다는것은 독창적이진 않지만 맛은 엄청있다는뜻 ㅋㅋㅋ 뭔가 새우칩같은것에 다양한 소스가 올려져있는 그런 요리^^
킹크랩과 계란의 요리가 나왔는데~
부드러움의 끝일것만 같은 계란아래에는 킹크랩이 들어있어요.
일식같은 요리였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당 ㅋ
참돔 두피스가 나왔어요~ 그냥먹어도 맛있는 참돔을 ㅋㅋ
숙성된 참귤간장 소스에 마리네이드 되어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샴페인이랑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그다음 개암 두부라고 나왔는데..
개암이 뭔지.. 지역이름인지.. 몰겠지만 ㅋ
그냥 무슨 도토리? 그런 종류로 직접 만드신 두부였던것같아요~
뭔가 고소한 그런 맛이나면서 소스를 곁들여먹었는데 탱글탱글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당^^
금태가나왔구요~ 뼈로 우려낸 소스가 곁들여졌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좋은 소스가 환상적이었어요♡
호박죽같은거였는데~ 안에 죽인듯 리조또인듯 담겨져있구
그위에 세상 한가득 송로버섯 슬라이스가 올려져있었습니당~
이렇게 많은 송로버섯을 올려주면.. 얼마일까..궁금해지면서..ㅋ
진짜 진항향 한가득 느끼며 맛있게먹었어요~
으외로 호박죽같은 크리미함과 송로향이 잘어울리더라구요~
메인요리로 나온 한우 떡갈비♡
말해무엇하리오 ㅋㅋ 근데 양이 너무적더라구요~
식전빵이나 이런것도 없고해서 메인디쉬도 양이적고 ㅋ
좀 제가 대식가라.. 양이 충분치않았어요^^;;
화채처럼 후식이나왔구요~
달지 않은 바질씨드같은 아이들이 들어있고 귤과 다양한 과일들이
아기자기 담겨져 나왔습니다.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10가지곡물로 만들어진 그레인 아이스크림 디저트였어요~
고소하면서 구수하면서 크리미하며 스윗한 제가 좋아라하는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였습니당!!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미니미 디저트 약과랑 산딸기♡
이렇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정말 모든것이 고급스러웠어요.
식자재. 서빙매너. 인테리어. 요리퀄리티. 분위기. 맛..
어느하나 빠지는것이 없어요.
단지... 비싸다는것 빼고는 ㅠ ㅋㅋㅋ
비싼값하는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내년에 미슐랭에서 별을 받을수 있을까 예의주시해봐야겠네요^^
(미슐랭은 오픈한지 1년이상 되어야 별을 받을수있답니다)
그럼 여러분도 주말 즐거운 저녁 맛난저녁 보내시구요~
다른 또 즐거운 먹스팀 피드갖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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