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 유튜브를 보고서
유튜브를 보다가 오큘러스 퀘스트에 대한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참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상의 세계에서 여러가지 게임도 하고 영상도 보고 이것저것 신나보이더라구요. 몇년사이에 헤드디스플레이 장비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사람들은 기술에 더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 또한 이미 많은 기술 들 속에서 살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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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하던 스마트폰을 너무나 당연하게 가지고서 살고있고, 음성인식을 하는 스피커와 노트북까지 여러가지 전자 기기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장비들로 생활하고 공부도 하고 이렇게 글도 쓰고 말이죠.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기술이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갑자기 너무 앞서나가고 있는 최신 기술을 보아서일까요? 너무 앞서나간 기술이 좋아보이지만 이미 내 주위에 충분히 많은 기술로 인한 기기들이 있고 이 기술들 마저 전부 이용하는 것이아니라 일부분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술이 너무 뛰어나면 현실을 압도해서 현실과 괴리되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요 몇일 새로나온 핸드폰 뉴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기술은 언제나 마케팅과 함께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것과 나의 욕구를 스스로의 기준에 맞추어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은연중에 마케팅 속에서 나의 욕구가 길을 읾어버리지 않게 경계할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간결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 것들을 하고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 가지고 살아야 겠습니다. 잠시 현란한 광고와 소유에 대한 욕심이 눈앞을 가렸던 것 같습니다. 정진하는 마음으로 할 일을 해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