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LOCK IN STEEMIT #25> 문제적남자를 스팀에서 만나다

in #kr7 years ago (edited)

<SHERLOCK IN STEEMIT #25> 문제적남자를 스팀에서 만나다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님들 @pyorinho입니다. "SHERLOCK IN STEEMIT"

2018년 첫번째 프로젝트 셜록인스티밋 25회차입니다.


공지사항

ssm1810님 보팅후원 감사합니다 ^^


<참여방법>

1. vote한다

2.정답과 이유를 댓글로 단다.

3. 리스팀(선택)


<방식>

  1. 매주 2회 문제를 업로드
  2. 글 게시후 4일후에 정답발표
  3. 가장 빠른 정답자에게 글보상액의 40% <1명>, 정답자 없을시 추첨자를 4명에서 7명으로
  4. 센스있는 답변자에게 글 보상액의 20%<주관적기준, 1명> 없을시 추첨자 보상기준 up
  5. 정답발표전 참여자중 @댓글시간을 통해 나온 주사위 값이 큰 사람에게 글보상액의 10% <3명>

#25 추리소설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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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씨의 광팬인 소설가 A씨는 학창시설부터 그의 소설을 동경해왔고 그와같은 작품을 시도하기를 근 15년만에 베스트셀러작가가 되었다. 이제 그의 앞날에는 부와 명성이 따라올것이라고 생각하고 잇던 찰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좋은일에는 항상 마가 끼듯이 익명의 성추행 미투제보가 올라왔다.

"어떻게 올라온 자리인데... " 믿을 수 없는 현실에 A씨는 어떻게든 상황을 해결해보려고 했다. 글 내용을 보니 자신과 함께 힘겨운 시간을 같이보낸 무명의 동료작가 B씨였다. 오래된 연인사이였던 둘은 극심한 생활고로 힘든 시절을 보냈고 서로 헤어진지 5년이 넘었는데, 문제는 자신이 B씨의 시나리오를 교묘하게 표절한 것이였다. 일단 그녀를 만나야겠다 생각하고 B씨와 가까스로 연락이 닿았고 교외의 작은 펜션에서 조용히 이야기 하기로했다.

다행히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이였고, 펜션도 비수기인데다 손님도 없어 펜션에는 아무도 없었다. 석호펜션 602호 초인종을 누르자 B씨가 문을 열어주었다.

"너가 뭐를 잘못한거지는 알고있지? 너의 책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B씨는 감정이 복받쳤는지 울먹이며 이야기했다.
"미안해, 그런의도는 없었어 일단 앉아서 이야기 하자."
둘은 테이블에 앉았고 조용히 차를 마셨다.
"그래서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내가 어떻게 베스트셀러작가 된건지 알면서 같이 죽고싶은거야? "
차분하게 A씨가 말했다.
?"그래, 다른것보다 어떻게 내가 가장 아낀 시나리오를 베낄수 있어? , 니가 양심이 있는 놈이면 당장 그거 사기라고 기자회견하고 번 돈 다 내놔, 그러기전까지는 나 계속할거야."
"야 미친거아냐? 내가 일단 5천 때줄태니까 조용히 그거 먹고 떨어져, 나 이제 스릴러작가야, 너같은거 이제 무섭지도 않아?"
상황은 점점 격양되었고 , B씨가 순순히 물러날거같지 않자 A씨는 흥분한 상태에서 B씨를 옆에있는 화분으로 내리쳤고 B씨는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숨은 미약하게 쉬고있었으나 상황이 더 나빠진것같았고 더이상 작가활동을 못할것이라 생각하니 몸이 떨렸다.
"애만 없어지면 끝이야." 라고 생각한 A씨는 그대로 6층에서 던져버리면 어차피 타박상의 흔적은 남지 않을것이고 여기서 자신을 본 사람도 없으니 완벽범죄라 될것이라 생각한 A씨는 B씨를 들어서 창문밖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피 흔적과 화분의 흔적을 말끔하게 치웠다.
이미물은 엎질러졌고 찬찬히 보니 창문이 B씨가 넘기에는 터무니 없이 높았다. 그래서 발높이정도되는 책상을 창가쪽에다 받쳐놓고 그가 만진 모든곳의 지문을 없앤 후 그는 조용히 펜션을 빠져나왔다.

몇시간후 펜션주인이 화단의 시체의 확인하고 경찰이 출동했고 그 뒤에 코린이가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인적조회를 한 결과 B씨는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있었고 최근에 우울증으로 보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관이 보고했다. 그럼 B씨가 자살했다는 다른 물증이 있습니까? 라고 코린이가 물으니 다른 물증은 존재하지않는다고 했다.
현장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 창틀과 책상을 보니 검은 가루들이 그을린 흔적처럼 남아있었다. 현장감식요원들이 지문을 체취한 것이리라.

"다른사람의 지문이 나왔습니까? 다른 목격자는요?
다른사람의 지문은 나오지않았고 현장탐문중이지만 다른 목격자도 없다고 하는군요, 워낙이 인적이 드문곳이라서요.. 더 분석을 해봐야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이건 자살이 맞습니다.
"B씨가 키가 좀 큰편인가요? "
"아니요 B씨는 일반여자보다 좀 더 키가 작습니다. 책상을 놓고 창을 넘은 것을 보면 알수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코린이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아닙니다!! 이건 자살이 아니라 타살입니다. 자살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흔적이 없습니다.


코린이는 사건현장에서 무엇을보고 타살이라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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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정보(시간순)
순서아이디댓글시간(링크)보팅$주사위
1ttgamja2018년04월23일 13시06분
0.036690
2farmerboy2018년04월23일 13시12분
0.006674
3songa09062018년04월23일 13시23분
0.316815
4hee45522018년04월23일 13시29분
0.019187
5walking1002018년04월23일 14시23분
0.002832
6choim2018년04월23일 23시23분
0.006804
7joons2018년04월24일 03시35분
0.037778
8ssin2018년04월24일 07시03분
0.926251
9manfromearth2018년04월24일 12시18분
0.040784
10yangmok7012018년04월24일 13시22분
0.063314
11pyorinho2018년04월25일 16시00분
1.387958

책상을 옮길때랑 창문열때 남아있어야되는B양의 지문이 없었다!?ㅎㅎ

하지만 코린이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아닙니다!! 이건 자살이 아니라 타살입니다. 자살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지문과 흔적이 없습니다.

이거 답아닌가요?ㅋㅋ

문제속에 답이있다라고 학창시절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음 제가 볼땐 키가 작은 b씨 책상을 직접 끌고 갔다면 b씨의 지문이 있어어야 했는데 a씨가 모든 지문을 없앴다는 부분을 지적해봅니다 키가 작은b씨가 책상을 끌고 왔을건데 지문이 전혀 없다는건 누군가 지문을 지웠다고 볼수 밖에 없으니까요

발높이 정도 되는 책상을 밟고서는 키가 작은 여성의 힘으로 높은 창문을 넘을수 없다라고 추리해 봅니다.

책상에 신발자국마저도 지워버린거 아닐까요?

책상을 끌고왔다면 책상에도 지문이 있어야하고, 작가라는 특성상 글을 쓰는걸 좋아한다면 당연히 유서도 있어야하지만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셜록인 스티밋이라니! 굉장히 흥미로운 포스팅을 연제하고 계시는군요!
나중에 퇴근하고 기회가 된다면 정독해서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지문이 맞는 것 같아요! 오늘도 한 발 늦었군요!!!
재치 정답자를 노리며....
이건 자살이 아니라 타살입니다!!! 자살이라면 반드시 이곳에 있어야 할 룸 키가 없군요!!!
당황한 A가 모든 흔적을 지운 뒤 룸 키를 가져가 버렸다는.... 아하하^^;

타살이네요, 창가에 책상이 놓여져 있는 것이 증거물이라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