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기부양책과 주요국 경제동향

in #kr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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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부양책은 연내 대규모로 시행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고 호주는 금리를 동결한다. 그리고 엔화가 약세중인 일본은 내년 1월 경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대규모의 中경기부양책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의 연내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中당국은 美대선 결과가 자국에 미칠 영향을 논의 중이며 中상무위원회회의 이후 추가지원책이 준비되어 있다는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당선되어 중국은 첨단제조업 등에 대한 정부지출을 확대해 GDP대비 최대 3%의 재정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發(발) Risk에 과도하게 집중하면서 내수(內需)부진 등 국내문제 해결이 지연(遲延)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中리창 총리는 정부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재정 및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하며 게다가 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中판공성 인민은행 총재는 안정적인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基調)의 유지와 경기대응 강화 등을 통해 견고한 통화 및 재정정책 여건을 조성하고 아울러 규제강화를 통해 금융시스템 위험을 예방할 방침이다.

  • 중국의 최근 경제지표

10월 서비스 PMI

올해 10월 中차이신 서비스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2.0을 나타내 전월(50.3)대비 올라 올해 3월 이후 최대 폭 상승한바 이는 대형 경기부양책 효과로 추정된다. 최근 수요와 공급이 모두 개선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거시경제 여건에 대한 신뢰 역시 양호한 편이다.

10월 신규주택가격

China Index Academy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0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29% 올라 9월(0.14%)대비 상승세가 강화된다. 이는 中당국의 부동산 지원책 등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지만 일부에서는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 유럽과 일본의 경제동향

유로 존의 10월 제조업 PMI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10월 HCOB(Ham-berg Commercial Bank) 제조업 PMI(확정치)는 46.0로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나 전월(45.0)대비 오르고 속보치(45.5)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해당 지수가 전월에 비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은 점과 세부항목 중 생산 및 신규수주 감소가 둔화되고 있는 사실은 약간의 긍정적 소식이다.

10월 英Global 종합 PMI

영국의 올해 10월 S&P Global 종합 PMI(확정치)가 51.8을 나타내 전월(52.6)대비 하락한바 이는 11개월 래 최저기록이며 가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되어 기업의 신뢰가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濠洲의 정책금리 동결

호주(濠洲)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핵심 정책금리를 4.35%로 동결하고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현행 금리수준을 낮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日소비자물가와 금리

일본은행이 최저임금의 소비자물가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속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서비스부문 중심으로 유의미하게 물가상승을 유도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꾸준한 연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日사쿠라이 일본은행 전 정책위원에 의하면 日금리인상은 정치 및 시장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이후 추가 인상을 전망하지만 엔화약세가 이어진다면 금년 12월도 가능하다. 또한 장기적 측면에서는 현재 0.25%의 단기 정책금리 수준을 1.5%~2.0%까지 높일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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