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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게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돌아보면 그래도 '할 만큼은 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그게 최선을 다한 걸지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