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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 인생의 철학적 스승

in #kr8 years ago

가즈아 글이 아니라서 어색하네요.
일단 오늘 @armdown님 글을 읽으면서 왜 자기자신을 철학자라고 소개했는지 명쾌한 답이 된 것 같아서 반갑네요.
대학에 들어가서 남들 과외하고 영어공부하고 연애할 때 저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철학이 궁금해서 여러 서적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무작정 읽었고 이해는 못했었죠. 책들도 그닥 문체가 좋지 않았습니다. 동양철학도 깊이가 중후하지만 저는 그때 우선 서양철학에 관심이 갔고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었고, 뭔지 모를 희열을 느꼈던 걸로 기억합니다. 후에 니체를 해석하는 책도 찾아보고 니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도 알게되고 포스트모던이 뭔지도 찾아보게되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으며 라스콜로니코프에서 짜라투스트라를 보기도 했었지요.^^ 나중에는 샌댈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들으며 철학을 복습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학문하는 사람은 영어번역본이 아닌 원문을 읽어야한다는 데 100% 공감합니다. 우리 교육이 이렇게 흘러간것이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주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의 깊이 있는 철학이 제대로 가르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달 이벤트 하셔서 알게 됐지만, 깊이 있는 글 읽으러 포스팅 자주 보러와야겠어요.^^ 건강 유의하시고 빠른 쾌유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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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이 긴 답글로 이어질 정도였다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ㅍㅍㅅㅅ 의 이승환 수령의 명을 받아 글을 하나 쓰고 있는데,
가제는 '철학, 되도록 공부하지 말자'입니다.
글이 길어지고 있어서 아직 끝내지는 못했는데,
ㅍㅍㅅㅅ에 수록한 뒤, 약간 시간을 두고 스팀잇에 박제하려고 합니다.
어쩌면 오늘 글에 이어지는 조금 신선한 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ㅍㅍㅅㅅ의 이승환 수령이 누구신지...ㅋ 가수 이승환 말씀인가요?

아닙니다.
ppss.kr 검색해 보세요.
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
주제는 다양해요.

아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