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거리가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 외로움인지 우울함인지 헷갈리지만.
만나면 마냥 재밌는 사람 보다는, 같이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오면 한동안 기분이 괜찮아지더라. 아니면 뭐라도 읽고 있으면 좀 나은 것 같아. 책이나 웹툰 같은거. :)
나는 걱정거리가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 외로움인지 우울함인지 헷갈리지만.
만나면 마냥 재밌는 사람 보다는, 같이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오면 한동안 기분이 괜찮아지더라. 아니면 뭐라도 읽고 있으면 좀 나은 것 같아. 책이나 웹툰 같은거. :)
가끔 외롭고 우울할 때면 외로워서 우울한건지 우울해서 외로운건지 잘 모르겠어요ㅎㅎㅎ요즘엔 사람들을 만나도 곧잘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피상적이라는 기분도 많이 들고, 속 얘기를 하기가 조심스럽고. 차차 좋아지면 좋겠어요😌
나도 모든 사람에게서 위안을 얻을 수는 없었어. 오히려 아무 일 없는 듯 왁자지껄 웃고 오느라 집에 오면 더 지쳤던 것 같아. 가끔 나랑 비슷한 일을 겪었지만 지금은 좋은 방향으로 많이 털어낸 사람. 운 좋게 빠져 나온게 아니라 노력을 하고, 많은 고민을 한 사람이 있더라고. 그런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게 참 도움이 많이 됐어. 다만 누가 그런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니까(누구나 가면을 쓰더라고), 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편하게 이야길 꺼내 볼 필요도 있는 것 같아.
외로움과 우울함은 정말 같은건가봐. 아무리 감성을 끄집어내준다 할지라도 난 둘다 싫으다.
저도 외로울 때면 곧잘 우울해져서 그 두개가 늘 같게 느껴졌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외로움과 우울함을 다른 것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외로워도 우울하지 않도록, 우울을 잘 다룰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