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음악] 우울한, 나의 사랑스런 발렌타인

in #kr7 years ago

명절에 고속도로 운전하는데 비가 많이 왔어요.
제가 110km 달리는데 그것도 느리다 느꼈는지 제 뒤에 두 차가 저를 추웠했는데 먼저 추월한 차가 빗길에 비끄러져서 가드레일 박고 중앙분리대 박고를 세번 반복함..
뒤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밝으며 그 상황을 보았죠.
다행히 미끄러지듯 그 차와 추돌하지 않고 지나갔는데. 너무 무서워서 라디오를 켰습니다.
재즈 방송이 나왔어요. ** 곡을 틀어주며 쳇 베이커가 객사해서 더 슬픈 노래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길에서 객사할 뻔 했다 생각하니 재즈 라디오 pd 에게 욕을 퍼붓고 싶었지요. 명절전날 객사한 이야기를..

** 곡은 퀴즈입니다. ㅋㅋㅋ

Sort:  

왠지 I Fall in Love Too Easily 일 거 같습니다! 후덜덜한 경험 하셨네요. 무탈하셔서 다행입니다.
pd횽 명절 전날 객사라니... 안그래도 운전하는 사람 많을텐데 굳이 그런 얘긴 할 필욘 없잖아요.


정답은 여기서 ㅋㅋㅋㅋ

듣는 중인데, 곡은 참 좋네요. 고즈넉하고... 그런데 헐... 제목 ㄷㄷ

ㅋㅋㅋ 진짜 명절에 저러기 있음? ㅋㅋㅋ

당직 등 사유로 귀향 못 한 설움을 푼 것이라는 데 1스달 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