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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두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Duri │제18화 Episode 18│ 어둠 속의 실루엣 ─ 그리고 잊지 못할 밤

in #kr6 years ago

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안개 너머에 별이 빛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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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빛나고 있었겠죠? :) 불안함이 걷히고 내면의 평온이 드러나는 것처럼요ㅎㅎㅎ

점성학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오네요. 달은 감정이다. 어떤 사람은 이를 ‘혼의 감옥’이라고 한다. 감정에 갇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정의 연원을 알고 다스릴 줄 알게 되면 다르다. 달은 ‘혼의 저택’이 될 것이다.

달에 대한 인용구 감사합니다, 인석님! 감옥과 저택의 비유가 흥미로워요. :) 게다가 '저택'이라는 단어에서 경외감이 느껴지네요. 감정의 연원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 제 평생의 목표입니다ㅎㅎㅎ 달이 찼다가 기울었다가 하는 것도 뭔가 감정을 다루는 달의 위대한 움직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네~ 점성학에서는 달의 움직임이 우리 감정의 움직임이라 하더군요. 감정에게 친해지는 건, 원형적 여성성을 인정하고 다루는 법을 배우는 과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