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추모의 어려움View the full contextshiho (65)in #kr • 7 years ago 저는 오늘 선배가 복귀했는데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밖에 말하지 못했네요. 다른 후배는 "선배 다녀오셨습니까" 하더라구요.
진짜 무슨말을 해야할지 난감하셨겠어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극심하게 힘든일을 당한 경우는 어설픈 위로보다 그냥 덤덤한 말이 더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테니, 그냥 그리 덤덤하게 대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위로한답시고 저는 아이나 병자처럼 대하면 위로는 커녕 화만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