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귀여운 고양이에 관한 영화 소개~

in #kr6 years ago (edited)

고양이를 기르거나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 한 영화
몇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네코나데 (일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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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아기고양이 영화~
중년 남성이 냥줍해서 키우게 되는 영화. 보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손이 오그라듬

중년의 한남자가 회사에서도 퇴물? 이 되어버리고, 그의 가족들에게도 관심이
없어지는 한 가장이 우연히 밤퇴근길에 공원에 잠시 앉아 생각에 잠겨있는데
어디선가 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가보니 바로 밑에 아주작은 아기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누군가가 박스안에 넣어서 버린 두마리의 아기고양이다.

한마리는 젊은 부부가 데려가고 남은 아기고양이를 가족몰래 집으로 데려와서
고양이 때문에 벌어지는 재미있는 초보집사의 이야기다.

매우 재미있는 영화라기보다 아기고양이가 엄청 귀엽다. 많이 귀엽다 ㅎ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고양이 렌탈 일본영화)



마음의 구멍을 메워드립니다. 고양이를 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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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 목적으로 고양이를 렌탈하는게 아니다.
한 젊은 여성이 고양이 렌탈업을 하면서
외로운 사람에게 고양이를 빌려준다는 내용의 영화이다.

외로움으로 생긴 마음의 구멍, 우리집 고양이를 빌려드려요~!!

외로운 사람에게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30대 노처녀 사요코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집을 지키며
십수여마리의 고양이들에 둘러쌓여 생활하고 있다.

그 손님의 대상은 가족들에게 소외되어 혼자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
자녀와 아내에게서 미움을 받는 아빠,
혼자 목적없이 방향을 잃고 무미건조하게 솔로로 사는 여성,

대부분 외로움에 마음에 구멍이 나 있는 사람들..
그들에게 비록 고양이지만 그들이 고양이에게 사랑을 줌으로서
가치와 행복을 주는 영화이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않는다 (일본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않는다..png

고양이는 불러도오지않는다.png

부를 땐 안 오고, 안 부를 땐 금슬금~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너희를 사랑해 ~!

아마추어 복서 출신으로 시합 도중 부상을 입어 백수가 된 ‘미츠오’(카자마 슌스케)는
어느 날 형이 아기 길냥이 두 마리를 데려오면서 고양이들과 함께 살게 된다.

작은 고양이에게는 ‘친’을, 검은 고양이에게는 ‘쿠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정을 붙여보려고 하지만 부를 때는 안 오고 안 부를 땐 껌딱지처럼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들과 친해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형이 결혼을 위해 집을 떠나게 되고, 미츠오 혼자 친과 쿠로를 돌보게 되면서 점점
고양이들의 마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초보 집사와 천방지축 아기 고양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너와나(일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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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의 밤, 한명의 청년이 아메리칸 쇼트 헤어의 새끼 고양이를 줍는다.

그 새끼 고양이를“은왕호“이라고 이름 붙이고, 혼자 자취중이었던 그의
생활은 순식간에 활기를 늘린다. “은왕호“은 마음 속에서“

너는 나의 마음 속을 알고 있어“라며 기쁜 듯이 청년을 신뢰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럽고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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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바다 건너 대만에는 관광 명소가 된 ‘고양이 마을’이 있다.
이웃 나라 일본에는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이 사는 ‘고양이 섬’
길 위에서도 사람들과 함께 꽁냥꽁냥 잘 살아갈 고양이들..

보는내내 마음이 쨘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길냥이들에게 일본처럼
학대없는, 아니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해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아~ 그런데 다큐영화는 가슴을 참 쓰라리게 한다.

막 그냥 속상하고 가슴이 아프다 ㅠㅠ
길위의 고양이들은 참.......


고양이춤(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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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파파라치가 된 두 남자의 수줍은 고백 ... 어느 날 고양이가…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어느 날 우연히 그러나 운명처럼,
길 위의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 남자들이 있다.

한 남자는 시인이자 여행가이고, 또 한 남자는 CF감독. 시인은
사진기로 길고양이들을 매일매일 받아 적기 시작하고,
CF감독은 비디오카메라로 길고양이들을 뒤쫓으며
그들에게 밥 주는 사람들을 만난다.

두 남자는 자주 보게 되는 고양이들에게는 이름도 지어주고, 밥도 챙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거리를 좁혀가는 길고양이들과 두 남자.
하지만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는데…
문득 두 남자는 길고양이들의 길 위의 삶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우리나라도 고양이에 대한 시선좀 바뀌었으면...ㅠㅠ


고양이를 사귀면 사람 사귀는 법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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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소재로 한 영화가 의외로 많네요.
챙겨서 봐야겠어요.
맘이 뜻뜻해 질꺼 같습니다.ㅎㅎ

네 ㅎㅎ 원래 냥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길고양이 다큐보고 무척 좋아지더군요 ^^
그리고 가슴에서 사랑이 많아지구요 ㅎㅎ

너무 귀여워요 히힝~~~ 보팅 꾹!!!

ㅎㅎ 감사합니다.

아메숏은 언뜻 보면 거의 다 똑같애욬ㅋㅋ 우리 까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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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와나" 에 나오는고양이랑 같은 고양이네요
아휴..한참 심쿵할 애기네요.. 귀여워라...

고양이 나오는 영화들은 보다보면 저절로 힐링되는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아요ㅎㅎ 원래 고양이 안좋아했었는데 친구가 키우면서 자주 가다보니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고양이 집사인 친구와 놀 때마다 하나씩 봐야겠습니다~

마자마자요...특히 키우다보면 힐링자체에요^^

고양이 관련 영화가 이렇게 많았나요?강아지 관련영화는 많이 봤는데 흥미롭습니다 어떤영화 부터 보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전 다큐부터 봤어요... 드라마 영화는 재미있다라기 보다
고양이보는 재미가 .. 심쿵심쿵해요... 특히 네코나데.. ^^

일본은 확실히 고양이를 강아지 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 편견일진 몰라도요^^
저도 "고양이 무사"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나네요
무서운 사무라이가 고양이의 집사가 되어가는 영화죠~^^

우리나라는 강아지를 많이 키우지만 일본은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네요..
그래서 고양이영화가 많은듯해요^^
"고양이 무사" 못봤는데 급 보고싶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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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very much~ ^^*

고냥이 너무 귀엽죠 ㅠ_ㅠ
아기고양이는 더 심쿵..
" 오늘부터 내 집사를 허락한다냥~"

ㅋㅋ 네 .. 심쿵해요 늘 ^^

오호 제가 몰랐던 영화도 여러개 있네요 ㅎㅎㅎ 대박이예요. 찾아볼께요. 리스팀할께요. 집사님들 다들 좋아하실듯 ㅋㅋ

ㅎㅎ감사합니다.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 떠나서
전부 심쿵심쿵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