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주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짙어져 간다.
나에게서 빛나던 햇빛이 사라져,
잠시 다행일 거라 생각했던 나였는데
왜 점점 깊어져만 가는지.
같이 걷던 곳, 누워서 별을 보던 곳.
담배를 피우며 지날 날들 곱씹었던 곳.
잠시 나오라며 네가 전화를 하면, 설렘에 대충 옷 입고 나갔던 그 곳.
내가 웃겨서인지 단순히 내가 좋아서인지 모를 그 웃음.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오늘이 버거워, 잠시 내려놓고 싶었던 건지
말을 하면서도 불안했던 그 침묵.
그것들이 사무치게 그리워 매일 밤의 무게를 견뎠다.
내 마음을 무시하는 걸까.
왜 또 오늘은 창밖에 비가 내리는지.
이러면 비 내리던 날 만났던 게 생각나잖아.

감성폭발... 하게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이제 장마철인데.. 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곱창 참 맛있겠네요..또르륵.
@sirin418
Nice story....as picture is really ama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