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새로운 토큰 런칭 플랫폼, 메가드롭(Megadrop) 출시

in #kr15 days ago

바이낸스에서 신규 토큰 출시 플랫폼이었던 기존의 런치패드와 런치풀 외에 Web3 가 연동되는 메가드롭(https://www.binance.com/en/megadrop) 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전의 런치패드는 BNB 를 사용한 공모주 청약과 같은 방식으로 싼 가격에 토큰을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 수익을 내는 방식이었고 런치풀은 BNB 또는 FDUSDT 를 스테이킹 하면 기간에 비례해 신규 토큰을 분배 받을 수 있었죠.
메가드롭은 기본적으로는 스테이킹을 통해 신규 상장 토큰을 얻는다는 점은 런치풀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런치풀은 FDUSDT 나 BNB 를 런치풀 메뉴에서 직접 스테이킹을 해야 했지만 메가드롭은 기본적으로 BNB 코인으로 참여 하거나 자금 없이도 바이낸스 Web3 지갑 및 온체인과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단 BNB의 경우 바이낸스 Simple Earn 에 15일 이상의 락을 걸어주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해당 수량으로 참여가 되는데 15일, 30일, 60일, 120일로 구분된 심플언의 락 기간별로 누적 포인트에 차이가 있어서 같은 수량의 BNB 를 가지고 있어도 락 기간에 따라 다른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또한 Web3 퀘스트를 수행하면 BNB 락업을 한 경우는 "(BNB락업 포인트 x Web3 퀘스트 배수) + Web3 퀘스트 포인트" 라는 공식에 의해 추가 배수를 얻을 수 있고 이와 별도로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메가드롭 참여를 위해 심플언에 BNB 를 넣어놔도 기존 런치풀에도 자동으로 참여가 됩니다.

첫 메가드롭 확정 토큰은 비트코인 리스테이킹 체인 프로젝트인 바운스비트(BB) 입니다.
현재 토크노믹스 상 BB 의 예치작 할당량이 4%인데 바낸 메가드롭 할당량이 8%라는 점도 그렇고 메가드롭의 첫번째 플젝인 만큼 마케팅 차원에서도 크게 먹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예상컨데 바이낸스랩스가 투자한 BSC 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들은 아마 대부분 이 메가드롭을 통해 런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낸이 그동안 뿌린 투자비를 회수할 적절한 출구가 되어주지 않을지..

현재 바낸 심플언의 최장기간 락업인 120일의 경우 1.6% 정도의 이율인데요.
제가 그동안 보유 BNB 를 운용한 방식을 보면 런치풀 기간동안 바낸에 BNB전량을 보내서 런치풀 스테이킹을 하고 끝나면 바로 BSC로 보내 킨자나 곰블에 Supply 해서 에드작.. 이걸 반복했었습니다.
보통 킨자의 BNB 이율이 0.1% 이하(물론 에드작 측면에서 추후 기대 보상이 있지만..) 라는 점과 수년째 BNB 를 팔지않고 보유했던 점을 봤을 때 지금 Simple Earn 에 120일 락을 거는게 여러모로 유리한 상황이죠.

이런점에서.. 이번 메가드롭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런치풀 참여를 꾸준히 해온 BNB 장기 홀더 일 듯 하고 최대 피혜자는 킨자나 곰블 등의 BSC 기반 BNB 예치작을 진행 중인 신규 프로젝트들이 아닐까 싶네요.
대신 니들 토큰 상장은 메가드롭이 책임져 준다! 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걸지도..

근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런치패드는 아예 진행하지 않겠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규칙을 좀 고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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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러게요. 븐브를 좀 더 모아야 했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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