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여행] 유후인 마부시 전문점 - 심 긴린코 분점 / Yufuin Mabushi restaurant

in #kr8 years ago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일본 온천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여행은 2016년 3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본 여행들을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스팀을 매드포갈릭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본편에 이어지는 일정이 저녁 식사 시간이네요. 어쩔 수 없이 먹스팀을 또 올리게 되었습니다. 야심한 금요일 밤에 죄송합니다 (웃음).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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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을 크게 한바퀴 산책하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군요. 그래서 긴린코 근처에 있었던 마부시 전문점 심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우나기 마부시(장어덮밥)는 유후인 심에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때부터 저의 장어덮밥 사랑이 시작되었다지요. 유후인 심은 긴린코 점과 유후인역 점 이렇게 두군데에 있습니다. 긴린코점은 밖에서도 주방을 볼 수 있는 구조이고 인테리어도 훨씬 예쁜 것 같아요. 심이라고 적어놓은 빨간색 플래그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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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방문한 2015년에는 그렇게까지 핫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정말 핫해졌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유후인에 부모님을 모시고 왔을 때 깔끔하고 잘차려진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유후인 심을 떠올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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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가격 업데이트 정보
닭고기 마부시: 2176 엔 / 분고규, 장어 마부시: 2361 엔 (TAX 미포함)

가게 외부에서도 메뉴와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3월 기준 가격인데 지금은 훨씬 더 많이 오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에 가격을 업데이트해서 올려놨습니다. 싱글 메뉴와 셋트 메뉴도 판매 중인데 가격 대비 셋트 메뉴가 훨씬 좋습니다. 밥 따로 고기 따로 이렇게 주문하려고 하다보면 셋트 메뉴보다 훨씬 비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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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방문때엔 오이타현 명물 분고규(소고기) 마부시와 장어 마부시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전 장어 마부시로 마음을 굳히곤 왔습니다. 장어는 언제 먹어도 옳으니깐요. 유후인을 산책하다 보니 시간이 꽤 지체되어 거의 주문 마감시간에 심에 도착하였습니다. 대신 가게가 꽤 한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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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다 먹고 나가겠다고 말한 뒤 심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한산하죠? 대신 내부 사진은 정말 잘 찍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유후인역에 있는 심 보단 긴린코점이 훨씬 내부 인테리어도 예쁜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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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가에 앉는 것을 좋아해서 창가에 착석을 했습니다. 유후인 상가거리는 5시 정도면 모두 문을 닫기 때문인지 긴린코 호수로 가는 거리도 관광객이 거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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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먼저 마부시와 함께 곁들여 먹을 소스부터 놓아주십니다. 와사비, 간장, 매콤한 소스 등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작은 나무 수저로 양념을 조금씩 덜어서 마부시와 함께 먹으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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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트메뉴로 2개를 시켜서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긴 접시에 함께 주셨어요. 일본 가정식 반찬의 느낌이에요. 료칸에 숙박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식 메뉴에나 볼 수 있는 밥반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맛도 좀 비슷하더군요. 다만 일본 가정식이나 부드러운 요리를 잘 먹지 못하는 친구는 죽순이나 계란만 입에 맞아서 아쉽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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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시와 함께 비벼 먹을 반찬도 예쁜 단풍잎 접시에 담겨서 나옵니다. 이처럼 일본에서 먹는 음식은 플레이팅이 예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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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마부시 1개를 주문하고 나머지 1개는 지난번엔 분교규 마부시를 주문하였는데 이번엔 닭고기 마부시를 주문했습니다. 닭은 언제나 옳은데 여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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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닭고기 마부시는 그냥 흔하게 먹는 연한 닭고기에 숯불 향이 입혀진 정도랄까요?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후인 심에서 드신다면 장어 마부시, 분고규 마부시, 닭고기 마부시 순으로 추천드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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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어 마부시가 나왔습니다. 달궈진 접시에 마부시가 담겨 나와 연기도 나고 지글지글 밥이 눌러붙는 소리도 들리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서 아쉽습니다. 장어 마부시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네요.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은 장어와 함께, 두번째는 나물과 양념과 함께, 마지막으로는 내어주신 육수와 함께 오차즈케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첫번째 방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유후인 심 긴린코점
영업 시간 : 오전 10시 30 분 ~ 오후 6시 30 분
(라스트 오더 오후 5시 30 분, 품절되는대로 종료)
휴무일 : 매주 화요일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여행과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만에 변경이 되거나 개악이 될 수 있어요. 이 내용은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던 내용을 재가공, 편집한 내용이라 최신, 완벽,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미리 잘 알아보시고 진행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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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지나가면서 봤습니다 ㅎㅎ 스테이크 굽는 냄새가 솔솔나더라구요!

✈ 냄새가 솔솔!! 오늘따라 마부시가 더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부산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

우와ㅎㅎ먹스팀중에 최고...👍🏻

✈ 크! 감사합니다 :)

티팟같이 생긴 것이 소스통이라니 ㅎㅎ 역시 일본은 뭔가 사용하는 그릇도 남다른 것 같습니다. 세팅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여행가면 음식사진 찍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 정말 먹방여행엔 일본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ㅎ 제 입맛이랑 너무 잘 맞아서 자주가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심" 이라는 상호가 참 인상적이네요. 음식이 아니라 마음을 먹는 듯 하네요

✈ 처음 방문할때보다 지금 더 유명해졌더군요 ㅎㅎ 유후인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ㅎ

빨간 바탕에 마음심 딸랑 한 자
인상 깊게 와 닿는군요
장어가 맛나보이네요~~

✈ 플래그가 정말 인상적이지요? ㅎㅎ 장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This is truly exceptional.

와 정말 주변 경치며 식당 분위기며 뭐하나 나무랄때가 없네요.
음식 또한 깔끔하고 비쥬얼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도시여행보다는
이런 외곽여행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너무 좋네요 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괜찮지요? ㅎㅎ 긴린코 호수 근처에도 있고 유후인 역에서 있어서 어디든 방문해셔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저도 두곳 모두 다녀왔는데 맛이나 분위기가 비슷하더군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아 네 상세하신 설명 감사드립니다. ㅎㅎ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우와~알차게 잘 나오네요!
곁들이 반찬도 너무 이쁘게 잘 나와서 눈도 즐거워요^^

✈ 유후인에서 잘 차려진 마부시를 먹고 있으면 심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담겨 있는거 보면 참 기품있고 오밀조밀해 보이네요.. 일본음식들 특징인것 같아요

✈ 네 ㅎㅎ 어딜 가나 플레이팅은 정말 정성스럽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보기만해도 군침도네요 ㅎ

✈ 일본에서 먹었던 첫 마부시여서 그런지 기억에 아주 많이 남는 곳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