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다낭 어떠세요?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애 키우랴, 회사 다니랴 정신줄 겨우 부여잡으며 살고 있는 Songmom입니다.
가입한 지 어언 1달이 되어가는데 포스트 수가 3이라니 스스로도 속상하네요.
다시 차근차근 배워가며 본격 스티미쿠스(스팀을 하는 인류)로 진화해 보려 합니다.
* 1달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full voting이 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 우선 오늘은 1 post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지내고 나니 힐링이 간절해지는데요.

작년 가을 여행했던 다낭의 이국적인 풍경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이 담긴 사진들을 보고 나니
힘이 솟는것 같아 스티미언 여러분들께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노년의 부모님, 30대 부부, 4살 아가, 2살 아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사실상 '숙소가 전부인 여행' 인 셈
저희는 다낭에서도 조용하고 여유와 친절이 넘친다는 다낭 인터컨 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공식 명칭은 "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 입니다.

누군가가 죽기전에 꼭 가야할 리조트 중 하나라고 언급 했다는데 우리 집 대표 똥손인 제가 스맛폰 카메라로 급히 찍었음에도 아름다운 절경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아름다움을 51% 정도 겨우 담아낸 것임을 고려해 주세요.)

  • 리조트는 손짜(Sontra)반도에 위치 해 있어 Private Beach를 누릴 수 있습니다.

  • 한 건물은 보통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있습니다.
    가격정책은 매우 일관적입니다. 비싸다...
    죽기 전에 꼭 한번(만) 가야할 리조트라고 정정을 해야할 듯 합니다.

  • 요즘 어린 친구들이 이런 말을 많이 쓰더라구요.
    "이 리조트 사진 실화냐" (흠흠, 그냥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 리조트 곳곳에서 아름다움이 뿜뿜 합니다.
    라고 쓰고 싶은데 사진이 죄다 이상하게 나왔어요 ㅠ_ㅠ
    구도도 엉망, 빛 조절도 엉망, 제 마음도 엉망이네요.

  • 이쯤 되면 다낭 인터컨에서 항의 메일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예쁜 곳인데 이런 못난이 사진을 올리다니;ㅁ; 미안해 ㅠㅠ
    그렇다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식당 사진으로 물타기입니다.

  • 사실 이곳은 맛도 있지만 독특한 형태의 테이블이 더 유명합니다.
    마치 공중에 떠서 식사를 하는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 어린 아가들이 있을 땐 식당도 좋지만 역시 룸서비스가 짱이죠!
    방에서 먹어도 리조트의 아름다운 절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여요. 우와우와

  • 키즈룸이 있어서 Nanny에게 아이를 맡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데리고 다니는 한국인 남자 Nanny에게 맡겨뒀습니다.

  • 산을 깎아 만든 리조트라서 Level을 이동할 때는 트램을 타야 합니다.
    한국인 남자 Nanny는 애를 아주 잘 돌봅니다.

  • 경사가 급한 산을 오르내리는 트램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아주 여러번 반복해서 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트램 내부에 에어컨은 없으니 열사병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아름다운 리조트를 소개해 드리려 했는데 저의 똥손만 인증한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제대로 된 사진으로 몇 장 올리고 도망가겠습니다.

  • 아이와 함께하는 휴가지 아직 고민중이시라면, 다낭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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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욛!!! 사진만 봐도 넘나 좋아용!!!

끼얏 >_<
다율맘닙도 꼭꼭 예가님+다율이와 함께 다낭여행을 떠나보세요.
대만족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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